와일드 카드 외 1편
와일드 카드 외 1편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5.03.1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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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카드

감독 사이먼 웨스트 출연 제이슨 스타뎀, 스탠리 투치, 마이클 안가라노 개봉 3월 19일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 와일드카드는 카드 한 장으로 상대방에게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인간무기인 퇴역 비밀경호원에게 옛 연인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제이슨 스타뎀은 이번 영화에서 라스베가스의 비밀경호원 ‘닉 와일드’로 열연하며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아카데미상 각본상을 2회 수상한 윌리엄 골드맨, 툼레이더·익스펜더블2 감독 사이먼 웨스트, 제작에 스티븐 체스맨이 나서서 이미 영화 기획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배우 소피아 베르가라는 남자친구 오스굿의 프로포즈를 단칼에 거절하는 ‘DD’역을 맡아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번엔 라스베가스, 한번에 끝낸다!’는 카피 또한 앞으로 펼쳐질 영화의 사건을 암시하며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함께 유발하고 있다.

영화에서 라스베가스 비밀경호원 닉 와일드(제이슨 스타뎀)는 은퇴 후 외국 땅으로 떠나 편히 살기 위한 계획을 세우던 중 자신을 찾아온 옛 연인이 복수를 부탁하면서 그녀의 복수를 대신하게 된다.

그러나 상대는 악명 높은 라스베가스의 골칫거리. 닉 와일드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전 재산을 건 최후의 도박을 벌이는데….

인생을 건 마지막 게임이 곧 시작된다.

위플래쉬

감독 다미엔 차젤레 출연 마일즈 텔러, J.K. 시몬스 개봉 3월 12일

영화 위플레쉬가 아카데미상 시상식 남우조연상·음향상·편집상까지 3관왕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위플레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담아냈다.

극 중 폭군 선생 플렛처(J.K. 시몬스)는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고 해로운 말이 ‘그만하면 잘했어’”라는 말을 남기며 주인공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극도의 긴장감과 공포를 자아내는 그의 열연은 극의 몰입도를 높여 관객들에게 스릴러 영화를 보는듯한 긴장감과 스릴을 전한다.

J.K. 시몬스와 더불어 실제 드럼 연주를 대역 없이 소화해낸 마일즈 텔러(앤드류 역)의 연기와 신예 감독 다미엔 차젤레의 연출력은 해외를 비롯해 이제 국내 평단과 대중의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엔드 크레딧이 오르는 순간 관객들 전원이 기립박수와 환호성을 지르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영화제 최고 이슈가 된 데 이어 영화를 본 관객들이 앞 다퉈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영화에서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돼있는 음악대학 신입생 앤드류는 우연한 기회로 플렛처 교수에게 발탁돼 그의 밴드에 들어가게 된다.

폭언과 학대 속에 좌절과 성취를 동시에 안겨주는 플렛처의 지독한 교육방식은 천재가 되길 갈망하는 앤드류의 집착을 끌어내며 그를 점점 광기로 몰아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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