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제1회 UAE원전 리더십 Committee 개최
한국전력, 제1회 UAE원전 리더십 Committee 개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5.02.09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여회사 CEO간 신속합의·의사결정 수행
UAE원전사업 성공적 완수 다짐

▲ 한전은 UAE원전 협력사 CEO들과 함께 제1회 UAE원전 Leadership Committee를 개최했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월 16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 서 제1회 UAE원전 Leadership Committee(최고경영진 협의회)를 개최하고, 참석한 UAE원전 협력사 CEO들과 함께 UAE원전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다짐했다.

이번 UA E원전 Leadership Committee는 한전을 포함 한수원·한전기술·한전KPS·한전원자력연료·두산중공업·현대건설 및 삼성물산건설부문 CEO들이 위원으로 구성돼 UAE원전사업 주요 참여 회사 CEO간 긴밀한 소통으로 UAE원전 발생현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 및 추진전략을 수립해 나가는 한편, UAE원전의 적기 준공을 위해 중요 사안에 대한 신속한 협의 및 의사 결정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국 최초의 해외 원전사업인 UAE원전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참여사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UAE원전에 대한 강한 성공의지를 밝혔다.

UAE원전사업은 2009년 12월에 수주해 한국형 원전인 APR1400 4기(5,600MW)를 UAE 아부다비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최대 해외원전사업으로 한전이 주계약자로 건설사업을 총괄 수행하고 국내 기업들이 설계·제작·시공·시운전 및 운영지원 등 사업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2010년 1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이후 주요공정을 적기 달성하며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14년 12월말 기준으로 UAE원전 1·2호기 공정률은 57%로, 지난 2012년 1호기 원자로 건물의 최초 콘크리트를 타설함으로써 원전 건설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14년 5월 1호기 원자로 설치이후 본격적인 기전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후 시운전 및 핵연료 장전을 거쳐 2017년 5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UAE원전 현장에는 한전을 포함한 현장관리 기술인력 1,700여 명, 숙련 기능인력 500명 등 총 2,200여 명의 기술인력(외국인 근로자 포함 전체 현장인력은 1만 6,000여 명)이 투입돼 있다. 특히 UAE원전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40여개 시공 하도급사들, 80여개 기기제작 회사들뿐만 아니라, 설계, 기술개발, 금융 등 원자력 관련 전후방 연관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인력을 고려할 때, UAE원전건설을 통해 약 11만명의 국내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여기에 건설기간(10년)을 추가로 계산하면 연평균 1만 1,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