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명문학과로 날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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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직 기자
  • 승인 2007.10.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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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학부를 가다② 중부대 전기전자공학과

▲ 중부대학교 건원관
중부대학교는 학교가 위치한 지정학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대전에 위치한 한전 전력연구원, 창원의 전기연구소, 각 지역의 발전사들과 원자력연구소 등과의 연계로 중부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를 새로운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만들어 아시아권에서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센터를 건립해 에너지의 활용과 적용에 진일보한 첫발을 세계에 내딛을 계획이다.

중부대 전기전자공학과는 2002년 3월 정보통신대학 정보공학부 전기전자전공으로 설립돼 02년 한국과학재단 전문경력인사 지원사업으로 김정부 교수가 부임했고, 04년에는 이공대학 전기전자공학과로 독립해 작년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과로 다시 개편됐다.

중부대학 전기전자공학과는 21세기를 이끌어갈 창조적 능력을 갖춘 유능하고 진취적인 인재양성을 목표로 1인 1자격증, 1외국어 습득을 목표로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100% 취업을 위해 학과 구성원 모두가 일심동체로 노력하고 있다.

재학 중 1인 1자격증 획득을 위해 학과 강의뿐만 아니라 외부 학원 강사를 학교에 초빙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학과 내 스터디 그룹을 조직해 부족한 능력을 노력으로 채우고 있다.

또한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등의 입사를 위한 취업반, 한전반과 같은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이 다양한 학과의 지원 시스템에 의해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외국어의 습득을 의무화시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공학인증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해외 대학과의 학생교류를 통해 배우고 익힌 전공분야의 국제적인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재학생의 취업을 위해 학과에서 취업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전력설비예방진단, 신재생에너지, 나노절연재료 분야의 특성화를 통해 첨단 기술을 습득한 공학도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전력소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나노실습실이 열렸고, 금년 3월 객원교수로 황병준 교수가 부임했다. 또 금년 5월 이동윤 교수 소속변경 전기전자공학과로 부임함으로서 교수체제가 한층 강화됐다.

▲ 수업장면
졸업 후 리콜제 실시 등 인재 육성에 총력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기초인력양성 프로그램 및 산학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풍성한 장학금 혜택을 지원함으로서 인재의 확보에 힘쓰고 있으며 다양한 과외활동으로 전문분야에 대한 경험을 축적시키기 위해 산학연 교류 프로그램, 인턴십제도, 연구논문 발표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중부대 전기공학부는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기초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기공학에 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고, 이 학생들이 다시 고급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현재 중부대학교에서는 수시 입학한 학생 전원에게 80만원의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다. 이는 타 학교와 비교해 볼 때, 파격적인 지원이며 지원학생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좀 더 수준 높은 학생들을 유치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

또한 학과 내부적으로 전임교수들의 연구과제 수행을 돕는 재학생들의 연구생 제도를 이용해 재학생들의 지적 욕구를 전문화된 연구를 통해 발전시키고 장학금의 보너스까지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게다가 2008학년도부터 대학원과정이 신설돼 좀 더 수준 높은 연구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전기공학 분야의 학생 기피로 인해 발생한 산업과 연구에 필요한 인력의 부족을 산학연 협력을 통해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재학생의 졸업 시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재학시절부터 적극적으로 관련 산업체나 연구소로 인턴과정이나 인적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미리부터 산업체와 연구소에서 요구하는 신입사원을 학과에서 맞춤형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산업체와 연구소에서는 필요한 인력의 숙련과정을 재학 중에 미리 진행함으로써 산학연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재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장학금 또한 중부대 전기전자공학과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적인 제도다.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의 전기공학 연구의 중심인 한전 전력연구원, 전기연구소 및 원자력 연구소 등과 연계해 인력교류 및 양성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대학 측에서는 학생들을 연구소에 파견해 인턴사원으로 근무케 하며 전기공학에 대한 업무와 연구능력을 향상시키고, 연구소 측에서는 관련된 신기술들을 대학 측과 연계해 연구·개발하고, 학위를 수여함으로서 고급인력 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한 가지 중부대 전기전자공학과가 가진 독특하면서도 자랑스러운 제도가 바로 졸업 후 졸업생들에게 실시하는 ‘리콜제도’다. 그동안 국내 대부분 대학들의 경우, 졸업생들이 졸업을 하고 난 후, 다시 대학을 찾아 부족하거나 필요한 부분을 배우고 간다는 것은 행정적으로나 현실적으로도 힘든 부분이었다.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평생교육의 개념에서 많은 대학들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지만, 이는 소양 교육이나 취미활동에 대한 부분이지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부분에는 아직 미약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중부대 전기전자공학과는 졸업생들에게 졸업 후에도 다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산업체와 졸업생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취업대비 취업반 및 공기업, 대기업 취업을 위한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아울러 전기전자공학과에서는 전력설비예방진단에 관한 산업체 재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전문분야의 전문가들에 대한 재교육 및 신기술과의 결합을 유도해 국내 연구허브로 육성하는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도 활용을 통해 우수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중부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에 지원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특성화된 분야의 전문 교원 확보를 위해서 전력설비예방진단, 신재생에너지, 나노절연재료 분야에 적합한 전문지식을 가진 우수 교원을 더욱 확보하고, 이론과 실무를 두루 갖춘 교수진을 통해 명실상부한 연구허브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학과 실습
지속적 학생 관리 위한 교육 지원 시스템 도입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고 모든 것이 저절로 이뤄지지는 않는다.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학과 발전 시스템 및 학생관리를 위한 교육 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교원들만이 학생관리의 중심이 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학과의 모든 구성원이 마음과 힘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관리 및 교육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현장감 있는 기자재 확보가 실기 능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공학 교육의 요체는 이론과 더불어 실습을 통한 경험의 축적이 반드시 필요하다. 중부대학교의 전기전자공학과는 여타 대학의 학과와는 차별화된 고전압용 실습장비들을 갖추고 이에 관련된 실험실습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첨단 나노관련 기술을 활용해 신기술 개발에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연구생 제도를 활용하고 재학생들이 직접 신기술 개발에 관련된 연구에 참여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함으로서 신기술 개발 참여에 대한 성취감과 경험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 학과 실습
중장기 목표 달성으로 국내 기술개발 선도

중부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는 단기 목표로는 학과의 원활한 운영을 목표로 재학생들의 교육 지원과 학습의욕 고취, 과외활동 등으로 재학 중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 사회에 꼭 필요한 중간관리자가 될 수 있는 소양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중기 계획으로는 대학원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 중심의 학과 운영으로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나노절연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연구허브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고, 연구 인력의 확충을 통해 국내 기술개발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장기 계획으로는 나노절연기술과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전력설비예방진단 분야의 연구센터를 건립하고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탄탄한 연구허브로 자리 잡을 것이다.
중부대 전기전자공학과는 끈끈한 선후배간의 유대감을 바탕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꼭 이루겠다는 의지를 갖도록 서로가 격려하는 분위기로 전 재학생이 단합해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있다.

실질적인 외국어 교육을 위한 학과의 지원 노력도 활발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 방침으로 졸업 후 100% 취업을 위한 산업체의 Needs에 맞춘 맞춤식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한편 학생들의 특별활동과 동아리 활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장 중심 교육의 일환으로 일 년에 두 번씩 현장실습 및 특별강연을 시행하고 산업체 및 연구소와의 인턴쉽 및 인력교류 협정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한다.

또한 졸업 후 취업을 위한 학습 능력의 향상을 위해 학과 내 특별반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 스스로도 노력하고 있고 자격증 취득을 위해 교내로 직접 외부 강사를 초빙, 학습능률 향상에 효과를 보고 있으며 각종 학과 내 동호회를 통해 취미활동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 학과 실습
최고의 전문성 갖춘 교수 등 인적 인프라 갖춰

전기전자공학과는 전기분야와 전자분야의 두 부분으로 나눠 교수진이 구축돼 있다. 먼저 전기분야를 살펴보면 고전압 및 전력계통의 교수진을 중심으로 짜여 있는데, 학과장인 박재준 교수를 필두로 김정부, 황병준 교수가 활동하고 있다.

박재준 교수는 전력설비진단 및 나노절연기술에 관한 전문가로 많은 연구 활동과 심사위원, 자문위원 등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김정부 교수는 한전에서 30여 년간을 재직하며 한국 전력계통 분야에 많은 업적을 남겼고, 전력계통연구실장 등으로 국내 765kV 송전기술개발을 이끌었다. 또한 고창 실증시험장을 기획, 건설하는데 공헌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김 교수는 중부대학교에서 2002년부터 재직하며 후학들을 양성하고 전력계통에 관련된 수많은 연구활동도 의욕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황병준 교수는 한전배전처장을 역임했고 배전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앞장서 왔다. 이를 바탕으로 필리핀 배전설비개선 용역사업 수행 등 배전 해외사업 진출에도 많은 노력을 경주했다.

이후 한국수력원자력(주)의 상임이사로 재직하며 당시 19년 동안 표류된 국가 최대 장기미해결 현안 과제인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부지 선정을 성공리에 완료하는 등 많은 일을 수행해 왔다. 황 교수는 올해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에너지에 관련된 미래비젼과 전력 사업 일선 현장에서 다져진 경험과 전문지식을 후학들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지에 차 있다.

또한 전자분야로는 이동윤 교수를 필두로 이재철 교수, 정종수 교수, 김문식 교수, 김종근 교수 등이 있다.

이동윤 교수는 통신시스템 전공으로 재학생의 디지털 회로의 강의를 맡고 있고, 이재철 교수는 (주)StarVRay 연구소장으로 재직하며 최근 연구개발의 초점이 되고 있는 바이오 기술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정종수 교수는 (주)넷피아의 일본사업팀장을 거쳐 지금은 (주)모이텍 대표이사로 일하며 재학생들에게 컴퓨터와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다. 또 김문식 교수는 포스데이터 대구사무소장을 역임하고 네트워크 및 회로설계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 중부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들.(사진 왼쪽부터 박재준 학과장, 황병준 교수, 안준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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