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아이디어 모아 정부 3.0 실현 선도
남부발전, 아이디어 모아 정부 3.0 실현 선도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4.11.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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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그룹사 최초 ‘KOSPO 3.0 경진대회’ 개회
‘지역 안전 네트워크 구축 방안’ 대상 수상

▲남부발전이 전력그룹사 최초로 정부 3.0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경진대회를 가졌다.
한국남부발전이 정부 3.0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력그룹사 최초로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남부발전(사장 김태우)은 최근 ‘제1회 KOSPO 3.0 경진대회’를 열고, 국민과의 소통 강화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정부 3.0 가치를 경영 전반에 내재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구체적인 KOSPO 3.0 우수과제 도출로 정부 3.0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본사 5개 처실과 7개 사업소를 포함해 총 12개 팀이 참가했으며, 각 팀은 정부 3.0과 일하는 방식 혁신분야 가운데 자율적으로 2건씩 응모했다. 남부발전은 외부 전문가의 서면평가를 거쳐 우선 우수과제 16건을 선정하고, 경진대회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7건의 우수과제(대상 1, 금상 1, 은상 1, 동상 4건)를 선정했다.

대상은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에서 발표한 ‘지역 안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Non-Stop 상황대처능력 실현’ 과제가 차지했다.

이 과제는 발전소 주변 영세업체의 경우 안전관리 체계가 미비해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나온 아이디어다. 소방서 등 지역 유관기관과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영세업체에 맞춤형 안전교육 시행과 안전장구를 공유함으로써 재난상황에 공동으로 대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상과 은상은 경영관리처의 ‘눈에 보이는 업무, 눈에 보이는 성과 : MyTask’와 남제주화력발전소의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으로 동반성장’이 각각 선정됐다.

남부발전은 이번에 발굴된 과제를 업무에 즉시 반영토록 조치하고, 대상에 선정된 과제는 정부주관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이종식 남부발전 관리본부장은 “정부 3.0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우수사례가 상당수 발굴됐다”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외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발전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KOSPO 3.0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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