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력 7.8호기 완벽시공 통해 국가산업발전 이바지”
“보령화력 7.8호기 완벽시공 통해 국가산업발전 이바지”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10.08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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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찾아서] 박기준 대림산업 현장소장

“보령화력 7,8호기현장은 중부발전으로부터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이 공동으로 수주해 공사 중이며 계약금액은 약 3,010억 원이다. 현재 15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으로 대림·대우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해 품질·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공정율은 약 90%선으로 수전/수압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보령화력 7,8호기 주시공사인 대림산업 박기준 현장소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00만시 무재해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추락재해에 대한 집중관리 및 기술적 안전관리에 접근하고 있다. 건설업 재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고소작업이 많은  발전소 현장의 작업여건을 고려해 추락재해는 반드시 근절해야 하는 과제이다.”

박 소장은 이를 위해 안전감시단 및 1일 안전소장 등 각종 관리감독 기법을 동원해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철골작업 및 고소작업 시 안전벨트 착용 및 고소작업에 대한 밀착관리를 실시하고, 보일러 등 철골 작업 시 항상 원치를 통한 상하부간 자재인양으로 추락방지망을 개방해야 하는 현장여건을 고려해 타 발전소 건설현장에 도입된 적이 없는 자동 개폐식 추락방지망을 개발·설치해 상부 고소작업자 추락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 오전 팀장회의 및 팀별 회의를 정례화해 공종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및 상하 동시작업 등의 위험 요인을 최소화하고 있다. 전문추락, 낙하물 방지망 설치팀을 현장에 상주시켜 개구부 발생 즉시 적시에 개구부 밀폐조치를 함으로써 현장 추락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 소장은 또 사고 발생률이 높은 신규 작업자에 대해 신규 채용자 적, 황, 백색 스티커 부착을 실시해 현장관리자 및 근로자 누구라도 신규 작업자에 대한 육안식별을 통해 항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함으로써 신규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집중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교육의 내실화로 현장의 작업사항을 축소한 안전체험장을 설치해 근로자들에게 체험장을 통한 현장가상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발주처인 중부발전 직원 및 발전소 내 기타 협력업체 직원 근로자의 교육 요청 시 적극 협조해 발전소 안전교육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1호기부터 거의 모든 호기 대림이 시공, 최고 품질 자신”

박 소장은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완벽한 발전소 품질에 대해서도 자신하고 있다. 이는 “대림은 우리나라 플랜트건설의 원조라 할 수 있다”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대림산업에 대한 자부심에서 비롯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월남전에서 플랜트공사에 뛰어들면서부터 중동과 동남아 등의 플랜트공사로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 여타 건설업체의 플랜트건설 관련인력들은 상당수가 대림 출신이다. 발전소 건설도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의 경험과 기술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박 소장은 보령화력 현장은 대림과 매우 깊은 인연이 있음을 강조한다. “1호기부터 거의 모든 호기를 대림이 맡아 지었다. 그만큼 대림의 각 현장 중에서도 보령화력 현장은 모범적 우수현장으로 꼽힌다.”

박 소장은 이와 함께 대림의 꾸준한 인력관리는 시공품질 확보의 중요한 요소임을 덧붙였다.

“대림은 인력들을 잘 내보내지 않는다. 끝까지 같이 가는 게 인력경영방침이다. 저도 그래서 30년이 됐다. 이러한 점은 건설은 인력인 만큼 기술과 경험의 축적도가 매우 높고 농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로가 도와주고 오래 같이 있다 보니 교류가 쉽고 인화가 잘 다져져 있어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낸다.”

끝으로 박 소장은 보령화력 7,8호기 건설을 책임지고 있는 주시공사의 현장소장으로서 “국가산업발전의 원동력인 보령화력 7,8호기의 완벽시공에 전력을 다해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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