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외 1편
에코 외 1편
  • EPJ
  • 승인 2014.10.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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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감독 데이브 그린 ▲출연 테오 할름, 아스트로, 리스 하트위그, 엘라 발슈테트 ▲개봉 10월 8일

영화 역린, 말레피센트가 올해 상반기 신인 감독들의 파워를 입증하며 흥행을 주도했다면 하반기엔 영화 ‘에코’의 데이브 그린 감독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데이브 그린 감독은 단편영화로 제 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며 독창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감독이다. 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제작진으로 참여한 경험을 살려, 지구의 소년들과 외계 생명체와의 모험·우정을 그린 영화 에코를 완성했다.

영화 에코에서 친한 친구들로 등장하는 10대 소년 턱(아스트로), 알렉스(테오 할름), 먼치(리스 하트위그)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고속도로 건설이 진행되면서 헤어질 운명에 처한다. 이별을 며칠 앞둔 어느 날, 휴대폰에 알 수 없는 신호가 잡히는 것을 알게 된 이들은 그 신호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휴대폰 속 지도를 따라 인적이 드문 곳에 도착한 이들은 그곳에서 외계 생명체 에코를 발견한다.

이 과정에서 에코가 사고로 인해 지구에 불시착한 사실을 알게 되고 우주로 다시 보내주기로 하지만 에코를 노리는 비밀조직에 의해 엄청난 사건들이 벌어지게 되는데….

초콜렛 도넛(원제:ANY DAY NOW)

▲감독 트래비스 파인 ▲출연 아이작 레이바, 알란 커밍, 가렛 딜라헌트  ▲개봉 10월 2일

“초콜렛 도넛을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마르코, 그리고 그를 가장 사랑하는 특별한 남남커플. 우린 이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영화 ‘초콜렛 도넛’에서 유일한 가족이었던 엄마로부터 버림받고 홀로 남겨진 소년 마르코(아이작 레이바), 그리고 누구보다 마르코를 사랑하지만 동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부모가 되는 것을 허락받지 못해 고통 받는 루디(알란 커밍). 실제로 루디 역을 맡은 알란 커밍은 커밍아웃을 하며 화제가 된 인물이다.

아이작 레이바 또한 실제 다운증후군 배우로, 마르코라는 캐릭터를 리얼하게 표현하며 전세계 영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영화에서 이들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삶 그 자체임을 증명했다. 초콜렛 도넛과 디스코, 해피엔딩 스토리를 좋아하는 소년 마르코.

엄마는 사라지고 홀로 남겨진 마르코는 이웃이자 밤무대에서 쇼댄서로 살아가는 루디와 함께 살며 처음으로 가족의 행복을 느끼게 된다.

루디는 어떤 상황에서도 순수함을 잃지 않는 마르코를 꼭 지켜야겠다는 일념으로 연인이자 검사인 폴(가렛 딜라헌트)과 함께 양육권을 위한 재판을 시작한다.

하지만 세상은 그들이 부모가 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데….

과연 마르코의 해피엔딩은 이뤄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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