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독일과 협력증진 위한 양해각서 서명
중국, 공동연구 및 정보·인력교류 실질적 협력
이은철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제58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 및 제3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참석을 위해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방문해 원자력 안전분야의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약정 서명과 양자회담 개최 등 다각적인 외교활동을 전개했다.중국, 공동연구 및 정보·인력교류 실질적 협력
INRA 회의에서는 한국, 일본, 독일, 미국, 프랑스, 영국, 캐나다, 스페인, 스웨덴 9개 회원국의 원자력안전규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안전을 위한 국가별 주요 현안 발표 및 토론, 원자력협약관련 주요 이슈 등 상호 관심사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아울러 맥우드(W.Magwood) OECD/NEA(경제협력기구/원자력기구) 사무총장과 회담을 개최해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 TRM 플러스 한국 개최(’14.11.26.~28, 서울)지원, 한국 젊은이들의 NEA 진출 촉진 등 상호 관심사를 폭넓게 교환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핵안전국(NNSA) 부국장과 회담을 통해 원자력안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양국간 원자력안전분야 공동연구, 정보·인력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또한 스웨덴 방사선안전청(SSM)과는 스웨덴의 선진기술 분야인 방사성 폐기물 처분 및 방사선 방호 그리고 한국의 신형원전 설계 인·허가 절차 등을 중심으로 공동연구, 정보·인력교류 등 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독일 원자력안전부(BMUB)와는 독일의 강점분야인 원전 해체기술과 경험을 중심으로 상호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고, 지속적인 협력 증진을 위한 공동합의서(Joint Declaration)에 서명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자력 안전은 국내외적으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안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협력약정 체결, 양자회담 개최 등을 통해 상호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공동연구, 인력·지식·정보교류 등을 실시해 실질적인 협력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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