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전력공급과 소통으로 지역발전에 힘쓸 것”
“안정적 전력공급과 소통으로 지역발전에 힘쓸 것”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4.08.13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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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조영대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장]
계획예방정비 통한 여름철 전력공급 만전 기해
WP-소통협의회, ‘발전본부-지역민’ 상생발전
예방정비 및 비상대응체계로 ‘안전운전’ 실현

 

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는 1992년 준공됐으며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15만kW 가스터빈 8대와 7만5,000kW 증기터빈 8대로 구성됐다.
또한 총용량 180만kW, 효율 50.2%의 대용량 녹색발전소로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공급과 청라, 김포 등에 지역난방열을 공급하고 있다.
2013년 전력공급은 1만2,517GWh(5kW 기준 약 25만세대)이며 6만8,000가구에 연간 55만9,000Gcal의 열공급을 하고 있다.
서인천발전본부는 주변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에 기여하고자 발전소 건설시부터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공공시설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주변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감안해 장학사업과 교육기자재 보급 및 학생들의 중식비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발전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역주민과의 상생에 남다른 마인드를 지니고 있는 조영대 서인천발전본부장을 만나 발전소 운영과 지역상생에 대해서 들어봤다.

 

▲ 가스터빈 8대와 증기터빈 8대로 구성된 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는 1992년 준공돼 수도권 전력공급과 청라, 김포 등에 지역난방열을 공급한다.

노후설비 교체 및 계획예방정비로 여름 전력공급 대비
Q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하계 전력공급 대비는.

A 가스터빈 8대와 증기터빈 8대 등 총 16대를 운영하고 있는 서인천발전본부는 수도권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계 전력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1·2·4·5호기의 계획예방정비를 여름전인 6월까지 완료했습니다.
하계 전력수급상황실을 6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하계 전력수급 상황 실시간 파악 및 고장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특별점검을 통해 설비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습니다.

▲ 조영대 서인천발전본부장(사진 왼쪽)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시설들을 점검하고 있다.
Q 서인천발전본부는 1992년 준공돼 그에 따른 정비와 설비 교체가 중요하다고 보여지는데.

A 발전소 운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지요.
서인천발전본부는 1992년 준공 이래 22년이 경과한 노후 발전소로 전문기관을 통해 정밀진단 및 발전소 수명관리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으며, 신뢰도(성능) 저하설비는 계획예방정비에 반영해 정비하거나 교체해 성능 및 신뢰도가 유지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가스터빈을 Up-rate시켜 GE7F에서 GE 7FA+e로 향상시켰으며 복합효율도 47.25%에서 50.25%로 3% 포인트 향상시켰습니다.
복합출력도 22만2,996kW에서 25만4,520kW로 10% 증대했으며, NOx배출도 60ppm에서 15ppm으로 75% 저감시켰습니다.
특히 2003년 이후 총 32회 장기무고장운전 달성을 이뤘습니다.
서인천발전본부는 올해에도 노후설비 보강을 위해 총 33건에 215억원을 투입해 설비신뢰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조영대 본부장은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과 지역과의 소통을 통한 상생협력을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꼽는다.
Q 발전본부에 오랫동안 몸담아 오면서 ‘발전’에 대한 남다른 견해를 갖고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A ‘발전(發電)’은 ‘발전(發展)’입니다.
우리나라가 현재의 첨단 IT분야에서 전세계적인 국가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또한 산업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전력’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국가의 전 산업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거둘 수 있었다는 얘기죠.

Q 서인천발전본부의 경영철학과 비전은.

A 서인천발전본부의 운영은 크게 ‘안정적 설비운영’과 ‘안전문화 정착’, 그리고 ‘친환경 발전소 운영’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DSS(일일 기동·정지, Daily Start up & Shut down) 운전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로서 가스터빈과 증기터빈 1대1 방식(발전5사중 유일)으로 탁월한 기동·정지, 계통 속응성으로 인해 신규 고효율 발전설비가 증설되고 있음에도 전력피크부하 담당설비로서 전기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안정적 전력공급 및 지역주민과의 소통 활성화
Q 서인천발전본부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A 크게 두가지 사안에 역점을 두고 발전본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최적의 설비운영을 통한 안정적 전력공급입니다.
발전본부의 설립 이유가 바로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이라 할 수 있겠지요.
서인천발전본부는 하계피크 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상반기에 4개 호기의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전 직원이 합심해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이를 바탕으로 하계피크를 무사히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지역주민과의 소통활성화를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서인천발전본부에서는 지역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WP-소통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과 상생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서인천발전본부는 지역과의 상생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다. WP-소통협의회를 통해 토론과 정보공유를 통해 상생협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지역주민과의 마찰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WP-소통협의회 운영과 성과는.

A 서인천발전본부는 지역주민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WP-소통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데, WP-소통협의회는 인천 서구지역 구의원, 공무원, 지역주민으로 구성돼 발전소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3월에 1차 회의가 열렸으며, 7월 25일에 2차 회의가 진행됐습니다.
지역주민 협의체라 할 수 있는 WP-소통협의회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을 토론하고 공유함으로써 서인천발전본부와 지역주민과의 상생협력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도출해 나가고 있습니다.

예방정비 및 대응체계로 안전운전 실현
Q 최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발전설비무고장 대책과 고장 발생 시 방안에 대해.

A 최근 들어 크고 작은 사고들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모습이예요.
서인천 발전본부에서는 설비의 중요 문제점 및 일일 운전현황 실시간 공유(SMS)로 비상대응체계를 연중 운영하고 있습니다.
발전설비 긴급복구 매뉴얼 개발 운영으로 고장 시 정비시간 단축과 긴급정비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력수급 불안정 시 협력업체 합동 설비특별점검조 운영과 전력수급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설비별 예방정비기준에 따른 수시점검 및 발전정지 후 주기적 계획예방정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14년 : 149일/6개호기)
이 외에도 매일 아침 830 일일 정비회의를 통한 설비운영 문제점 및 계획을 종합관리하고 있습니다.
서인천발전본부는 수도권 전력계통의 피크부하 담당으로 DSS(일일기동정지), WSS(주말 기동정지) 등 연간 약 2,000회(8개호기)의 기동정지를 수행해 전력계통 안정운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조영대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장
Q 본부장으로서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는.

A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서인천발전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영광이기도 하지만 어깨가 무거움을 느낍니다.
본부장으로서 노사 및 전 직원이 합심해 무고장, 무재해 사업장을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인천발전본부는 인근 청라, 김포, 신현지구 등에 열공급을 하고 있으며, 안정적 설비운영을 통해 열공급 업무도 차질없도록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 발전하는 사업장을 구현하고자 지역주민의 가감없는 의견을 수렴하고, 경영에 반영해 나갈 예정입니다.

Q 전력인으로서 당부할 말이 있다면.

A 전기는 국산입니다. 그러나 연료는 수입입니다.
자원이 빈국인 현실에서도 우리는 너무나 풍족한 물자 홍수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전력인들의 노력으로 언제 어디서든 전기를 사용할 수 있어 전기의 소중함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양질의 저렴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모든 전력인의 목표지만, 국민 개개인으로서는 전기를 아껴 사용함으로써 국가적으로 전력난을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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