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 한전과 리비아 전력 컨설팅용역 사업수행 참여
남전, 한전과 리비아 전력 컨설팅용역 사업수행 참여
  • 박정필 기자
  • 승인 2007.09.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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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사장 김상갑/이하 남전)은 리비아 정부가 발주한 60만 불 규모의 ‘리비아 장기 전력수요 예측 및 전원개발 컨설팅 용역(The Consultancy Agreement on Planning Electrical Power System Studies for Libya)’에 한전과 함께 참여키로 했다.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컨설팅은 10개월(07.10~08.7)에 걸쳐 리비아 전력망에 대한 장기수요예측과 전원개발계획, 송전계획 등을 수립하는 종합적인 전력 컨설팅 용역이다.

이번 용역사업에서 남전은 전원계획분야를, 한전과 우암닷컴사는 각각 송전분야와 수요예측분야를 담당하게 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남전과 한전은 9월 18일에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용역사업으로남전은 아프리카 및 중동지역의 유사 용역사업과 해외전력사업에서 컨설팅 노하우를 축적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근 전력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이번 컨설팅 계약을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남전과 한전, 우암닷컴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으며 이탈리아의 CESI, 벨기에의 Tractebel, 호주의 WP 등 유명 선진전력회사들과의 경쟁 끝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 지난 8월 31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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