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사, ‘사랑의 집 고치기’로 사랑의 보금자리 마련
경기북부지사, ‘사랑의 집 고치기’로 사랑의 보금자리 마련
  • 박정필 기자
  • 승인 2007.09.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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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에 나선 경기북부지사 봉사단원들이 벽지를 바르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사(지점장 노창래) 사회봉사단은 9월 13일 의정부시 고산동에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의 집을 방문,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사장을 비롯한 15명의 한전 사회봉사단원은 전춘자 할머니의 집에 방문해 벽지·장판 교체, 전기설비 점검 및 교체, 문짝 교체 등 리모델링을 실시해 전 할머니의 집을 새집처럼 바꿔놓았다.

노창래 지사장이 직접 선두에 나서며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봉사단원들은 처음 해보는 도배지만 벽지를 자르고 풀칠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고, 전기 수리조는 집안의 전기배선을 점검하고 낡은 전기스위치, 콘센트 및 전등기구를 모두 교체하며 집안을 밝혀줬으며, 출입문과 뒷문을 샤시문으로 교체해 통풍을 원활하게 하고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봉사활동을 끝내며 노창래 지사장은 “지속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대해 사랑의 집 고치기를 전개해 나가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비좁은 실내에서 가구를 재배치하고 벽지를 바르느라 힘들었지만 할머니께서 편안히 쉴 수 있도록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준다는 맘으로 작업이 끝난 후에 준비한 간식도 함께 나누며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 경기북부지사 사회봉사단은 2004년 창단해 ‘세상에 빛을 이우에'라는 슬로건 아래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전개 해오고 있으며,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독거노인 및 소년가장 지원, 사랑의 집 고치기, 자매마을 일손 돕기, 중증장애인 전기 무선스위치 설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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