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1호기 4번째 무고장 안전운전 달성
울진 1호기 4번째 무고장 안전운전 달성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09.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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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신 사장 “우수한 운영기술 입증, 주민 신뢰도 높이는 데 최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이하 한수원)은 울진 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2006년 5월 13일부터 2007년 9월 8일까지 484일 동안 한주기 무고장 운전(OCTF, One Cycle Trouble Free)을 달성했다.

한주기 무고장 운전이란 연료교체 후 다음 연료교체까지 고장 없이 연속운전을 하는 것으로 원전관리, 운영능력 수준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다.

지난 88년에 상업운전을 시작한 울진 1호기는 4번째 OCTF를 달성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722만MWh의 전기를 생산했다. 이는 서울 지하철 2호선을 20년간 운영할 수 있는 전력량과 맞먹는다.

울진 1호기는 46일간 계획예방정비를 통해 원자력연료 교체와 안전성 증진을 위한 각종 기기정비 및 설비개선을 수행하고 오는 10월 23일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수원 김종신 사장은 “울진 1호기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은 우수한 운영기술을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주민들의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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