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총 30억원 지원
올해 31개 협력중소기업 선정
올해 31개 협력중소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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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기업 자생력 키워 함께 동행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산업혁신운동 3.0은 2·3차 협력중소기업이 대기업과 1차 협력기업, 전문가의 지원 아래 공정·경영·기술 분야 등에서 자발적인 혁신을 이뤄 성과를 공유하는 동반성장 활동의 하나다. 이 운동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건전한 상생을 위해서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 발전이 필요하다는 산업계의 공감대에서 시작됐다.
한수원은 2·3차 협력중소기업 가운데 지원대상기업 평가를 거쳐 선정된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한수원 3.0’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7년까지 총 15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매출액 30억원 및 종업원수 30명 이하 협력기업에게 우선순위를 줄 방침이다. 경영컨설팅, 성과평가, 설비투자 지원 등에 기업당 2,000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한수원은 4월 2일 올해 지원대상기업에 선정된 31개 협력기업과 ‘한수원 산업혁신운동 3.0’ 추진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또 효율적인 혁신활동 지원을 위해 산업교육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최창연 한수원 SCM팀 차장은 “이번 사업은 협력중소기업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원자력 산업계의 ‘新새마을운동’이라 할 수 있다”며 “협력사는 물론 원전산업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이 이번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현황 최적화한 컨설팅 지원
‘한수원 3.0’이 기존 산업혁신운동과 다른 점은 지원 분야를 세분화해 협력기업의 혁신활동 효과를 극대화한 부분이다. 한수원은 ▲공장혁신 ▲정보화 추진 ▲기술혁신 ▲생산성 향상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협력기업을 지원한다.
공장혁신 분야에서는 생산라인 최적화, 품질 개선, 자재운반흐름 개선 등의 생산현장 컨설팅을 지원하고, 정보화추진 분야에서는 공장관리, 재무관리 등 경영전반의 효율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관련된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정보화 추진 분야의 경우 협력기업의 현재 경영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기술혁신 분야는 협력기업의 기술력 향상 컨설팅을, 생산성 향상 분야는 원가 절감과 관련된 컨설팅을 각각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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