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美 오스틴에 세 번째 혁신센터 오픈
에머슨, 美 오스틴에 세 번째 혁신센터 오픈
  • EPJ
  • 승인 2014.04.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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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시스템 사업 부문 ‘본부’ 역할 수행
설계 연구소·교육서비스센터 등 구성
자동화기기 및 시스템 제조분야 글로벌 기업인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인근 라운드 락(Round Rock) 지역에 세 번째 혁신센터를 오픈했다고 최근 밝혔다.

▲ 에머슨이 미국 오스틴에 세 번째 혁신센터를 개관하고 자동화시스템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7,0 00만달러(약 755억원)를 투자해 개관한 이번 혁신센터는 자동화시스템 및 프로젝트 서비스 사업 부문의 본부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솔루션 개발은 물론 고객사를 상대로 교육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에머슨에 따르면 혁신센터는 ▲기술·제품 설계 및 지원센터 ▲iOps(통합운영)센터 ▲설계 연구소 ▲시험 실험실 ▲생명과학산업센터 ▲교육서비스센터 ▲PMO(프로젝트 관리조직) 등으로 구성되며, 제어시스템 개발을 비롯해 통합 운영 컨설팅, 프로젝트 실행, 인간 중심 설계 등 혁신적인 기술기반을 제공하게 된다.

에머슨은 이미 두 곳의 혁신센터 운영을 통해 핵심 기술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미국 마셜타운에 위치한 혁신센터에서는 현장과 똑같은 상황을 가상으로 재현해 유량 제어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시험이 이뤄지고 있다.
또 인도 푸네 지역에 위치한 혁신센터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초점을 맞춰 운영 중이다.

Jim Nyquist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공정 시스템&솔루션 부문 사장은 “오스틴 인근에 새로 설립된 혁신센터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고 기술력의 집합체”라며 “자동화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혁신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업계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들로 본 센터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에머슨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30건 이상 수주하며 6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려, 자동화시스템 분야 최고 기업의 입지를 굳힌 바 있다.
이러한 경쟁력의 바탕에는 혁신센터의 역할이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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