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라믹설비 증설 공사는 수입한 육불화우라늄(UF6)을 이산화우라늄(UO2)으로 재변환하는 시설과 이를 세라믹 형태의 소결체로 만드는 공정을 증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344억원을 투입, 오는 2008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2009년부터 상업생산이 개시되면 향후 제조원가절감은 물론 신고리 1,2,3,4 호기 및 신월성 1,2호기 원자력발전소에 안정적인 원자력연료 공급이 기대된다.
원전연료 측은 “세라믹설비 증설 사업은 향후 원자력연료 수요증가에 대비해 현재 연산 300톤 용량의 재변환 시설을 550톤 용량으로 증설하는 사업으로 외국사의 도움 없이 회사 자체인력과 국내 협력업체가 사업을 추진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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