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신재생에너지사업 강력 드라이브
한전KPS, 신재생에너지사업 강력 드라이브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4.01.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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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에너지테마파크 태양광발전소 준공
25MW 규모… 하루 15만kW 전력 생산
한전KPS가 태양광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본격 나섰다.

한전KPS(사장 최외근)은 12월 10일 전남 고흥 금산면 일대에 조성한 거금에너지테마파크 태양광발전소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오 한전KPS 정비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박준영 전남도지사, 박병종 고흥군수, 최규선 거금솔라파크 사장 등이 참석했다.

▲ 거금에너지테마파크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한 김오 한전KPS 정비사업본부장(사진 왼쪽에서 아홉 번째)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박병종 고흥군수, 최규선 거금솔라파크 사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25MW급의 거금에너지테마파크 태양광발전소는 거금도 폐석산에 축구장 80개 크기와 맞먹는 55만8,810㎡ 부지에 태양광 모듈 10만4,979장을 설치해 건설됐으며, 주변 경관 조성과 재해예방 관련 공사도 함께 이뤄졌다.

이곳에서는 하루 최대 15만kW(일조량 6시간 기준)를 발전, 한 달에 450만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고흥군 전체 3만4,600가구 가운데 37%에 해당하는 1만2,8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김오 한전KPS 정비사업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거금태양광발전소 준공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사업의 개발동기를 부여하고 촉진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적 신성장에너지정책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동남아를 비롯한 전 세계를 상대로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새 지평을 열어 나갈 뿐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금에너지테마파크는 20년 후 고흥군으로 기부 체납되며, 고흥 거금도 일대는 바람자원이 우수해 풍력발전소가 더해지는 하이브리드테마파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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