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동반성장, 창조경제 코드로 진화한다
[포커스] 동반성장, 창조경제 코드로 진화한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4.01.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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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新 동반성장 모델 선포
공기업 간 협업 통해 中企 육성

한국남부발전이 정부 국정과제인 창조경제와 정부 3.0 활성화에 대응하는 중장기 경영전략 실천에 나섰다.

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은 12월 9, 10일 양일간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동반성장 워크숍에서 ‘2013 KOSPO 新 동반성장 모델’을 발표하고, 지역난방공사 및 한국전력기술과 동반성장 공동추진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과의 온라인 소통 강화를 위한 SNS 기반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코코아톡’을 선보였으며, 행사 둘째 날에는 지역난방공사, 한국전력기술과 합동으로 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장애인기업 등 사회적 취약기업의 구매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발전산업의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동반성장 인프라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중소기업 육성의 실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공공기관과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초점

2013 KOSPO 新 동반성장 모델은 국민 행복과 함께하는 발전산업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장기 비전으로 정하고, 다양한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 간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기술의 창조 환경을 마련하는 동시에 협업으로 더 많은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남부발전의 창조경제 융합형 공생전략이다.

▲협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인프라 강화 ▲기술개발을 통한 생태계 선순환 환경조성의 2대 분야, 청렴윤리 문화 개방 및 공유, 양방향 소통시스템 상시 운영 등 12대 핵심 과제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남부발전 그리고 국민이 모두 성장하는 고유의 동반성장 정신(3-WIN)을 기반으로 新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과 기술변화 속도를 반영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난·한전기술과 동반성장 공동 추진

남부발전은 新 동반성장 모델을 기반으로 갑·을문화 철폐, 수출 연계형 기술개발 지원, 해외 판로개척 등을 전개해 동반성장 인프라를 구축하는 동시에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 에너지 공기업들과 힘을 모아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돕고 중소기업 육성·지원의 실효성 증대를 위해 지역난방공사, 한국전력기술과 업무협력 MOU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3개 공기업은 우수 중기제품에 대한 국내외 판로개척과 중소기업 인력양성, R&D 등에 공동으로 나서게 된다.

주요 협업 내용은 ▲판로지원(해외시장 개척, 통합 제품설명회, 각사 사업장 간 교차 제품설명회 등) ▲교육훈련(협력사 교육프로그램 지원 및 커리큘럼 발굴, 강사교류) ▲기술개발(과제 공동 발굴 및 개발제품 공동구매 추진) 등이다.

정재홍 남부발전 관리본부장은 “지역난방공사, 한국전력기술과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공동추진 MOU 체결은 매우 의미 있는 시작점”이라며 “중소기업제품 판로지원은 물론 교육, 기술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중소기업에게 더 큰 시장을 만들어 주고, 상호 부족한 부분을 메워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협력사와 남부발전 그리고 국가와 국민도 동반성장하는 3WIN 전략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지원 365 소통릴레이’와 ‘기업수준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 등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 개발과 시행을 통해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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