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 ‘머물고 싶은 업무공간 모티브’로 녹색빌딩 건설
한전KDN - ‘머물고 싶은 업무공간 모티브’로 녹색빌딩 건설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4.01.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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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준공 예정·연말 이전 완료 계획
114세대 독립 생활관 본사 부지 내 건립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전KDN(사장 김병일)은 944명이 이전 근무할 부지 5만6,258㎡ 건물 4만6,286㎡ 규모의 본관을 올해 9월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총 4개 동으로 건설되는 한전KDN 본사는 본관동(18층), 연구동(4층), 교육동(3층), 생활관(9층)으로 구성된다.

한전KDN은 2007년 12월 본사 지방이전계획 승인을 받고 2010년 12월 부지매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2년 4월 금호산업컨소시엄과 실시설계적격자 선정 및 계약을 체결한 후 곧 바로 공사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9일 기준 55.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본관동 17층 골조공사 및 기타 마감공사 중에 있다.

한전KDN 광주전남혁신도시 본사 신사옥 준공 예정은 올해 9월이며, 연말 안으로 본사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전KDN 본사 부지에는 114세대의 독신자 숙소(생활관)가 함께 건설돼 직원들의 거주 편익을 극대화했다.

한전KDN은 본사 건설에 있어 ▲창의적인 패시브 기법의 녹색빌딩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형 빌딩 ▲유기적인 통합관리시스템의 지능형 빌딩 ▲머물고 싶은 업무공간을 모티브로 하고, 에너지효율, 친환경 건축물 등 각종 인증을 최상위 등급으로 계획하고 있다.

또 최적의 패시브, 액티브디자인을 반영하고, 지열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 더불어 스마트그리드 및 BEMS 기술을 적용하여 에너지 절약 스마트 빌딩을 건설 중이다.

1992년 세일정보통신(주)로 창사한 이후 22년 만에 첫 독립 본사 사옥을 갖게 되는 한전KDN은 최근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본회의를 통과해 설립목적에 맞는 전력IT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돼 재정난을 떨쳐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본사 신사옥 건설 대금 지급 우려뿐 아니라, 적자기업으로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역시 씻을 수 있게 돼 전력IT 최고 기업인 한전KDN은 광주전남혁신도시의 떳떳한 주역으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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