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한국남부발전 -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 중심에 서다
[특집] 한국남부발전 -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 중심에 서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4.01.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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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육성에 실제적 지원 확대
사회공헌 활동 통해 동반성장 이끌어

한국남부발전은 부산 금융허브 시대를 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로 내년 1월 입주할 계획이다.

부산국제금융센터는 현재 8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6월 준공될 예정이다. 2만4,856㎡ 부지에 연면적 19만7,869㎡ 규모로 지하 4층, 지상 63층에 달하는 이곳에는 남부발전을 비롯해 한국거래소, 자산관리공사, 예탁결재원, 주택금융공사, 대한주택보증, 청소년상담원 등 총 7개 공기관이 입주하게 된다.

남부발전은 63층 가운데 30~35층(업무)과 4층(강당, 전산센터) 등 총 7개 층을 분양받았다. 분양금 664억원을 포함해 총 1,084억원의 예산이 들어갈 예정이다.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된 남부발전은 부산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이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12월 12일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와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에너지 선도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데 협력하는 ‘부산 글로컬 에너지 선도기업 육성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 글로컬(Glocal)은 글로벌(Global)과 로컬(Local)의 합성어로 지역특성을 살린 세계화를 의미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부발전은 부산지역 에너지 부품소재 선도기업의 특화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에 2016년까지 1단계로 5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부산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과 기술 전수를 통해 에너지절감을 지원하는 ‘에너지 동행사업’ 협약을 에너지관리공단과 맺기도 했다. 매년 20개 기업이 에너지 진단과 기술 지원을 받게 된다.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분도 본사이전 추진활동 가운데 눈에 띄는 대목이다.

장학금 전달, 사랑의 연탄나누기, 저소득층 아동 후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남부발전은 지난해 12월 27일 부산 남구청과 사회공헌활동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부산 남구지역 주민의 복리증진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급여우수리와 이웃사랑성금에 회사 매칭그랜트를 더해 2,9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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