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이브 외 1편
더 파이브 외 1편
  • EPJ
  • 승인 2013.11.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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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이브

◆감독 정연식 ◆출연 김선아, 마동석, 신정근, 정인기, 이청아 ◆개봉 11월 14일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웹툰’, ‘여성 독자가 가장 사랑한 스릴러물’ 등으로 손꼽히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더 파이브>.

웹툰 ‘더 파이브’는 스크롤을 멈출 수 없는 서스펜스와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스토리로, 2011년 연재 당시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화제의 인기 웹툰으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또 포털사이트 ‘다음’에 연재되기 이전부터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우수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스토리로 주목 받았다.

자신을 창조주로 여기며 어린 영혼들을 제물로 삼는 사상 최악의 연쇄 살인마. 하지만 영화 <더 파이브>는 연쇄 살인마 이야기가 아니다. 악마 같은 살인마에게 처참히 짓밟힌 은아(김선아)가 휠체어 탄 몸으로 할 수 있는 유일한 복수 계획, 스스로에게 가장 가혹한 복수의 과정을 다룬 가슴 아픈 스릴러 영화다.

예술의 구현이라는 명분으로 살인을 일삼는 연쇄 살인마, 복수라는 명분으로 자신의 생명과 맞바꾼 위험한 거래를 시도하는 은아, 그리고 가족을 살린다는 명분으로 그녀의 범죄에 가담하는 파이브들. 잔인한 살인마로부터 가족을 잃은 여자와 잔인한 현실로부터 가족을 지키고 싶은 이들, 다섯이 모여서 완성되는 복수가 더욱 궁금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영화 <더 파이브>는 복수 설계자 은아를 중심으로 한 은밀한 복수 계획을 위해 모여드는 4명의 복수 가담자들(마동석, 신정근, 정인기, 이청아)이 저마다의 사연을 통해 처절한 스릴과 가슴 아픈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다.

열한시

◆감독 김현석 ◆출연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 ◆개봉 11월 28일

‘시라노; 연애조작단’, ‘광식이 동생 광태’ 등으로 흥행 감독 반열에 오른 김현석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복귀작 <열한시>는 내일 오전 11시로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 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타임 스릴러 영화다.

<열한시>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정재영을 비롯해 충무로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최다니엘, 그리고 독보적인 20대 여배우로 자리 잡은 김옥빈까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세 배우의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장르 영화에서 독특한 캐릭터들을 연기하며 독보적인 개성파 여배우로 자신만의 뚜렷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옥빈이 <열한시>에서 비밀을 숨긴 물리학 박사 ‘영은’ 역을 맡아 타임 스릴러에 도전, 눈길을 모은다.

‘시체가 돌아왔다’의 행동파 여장부, ‘고지전’의 북한군 킬러, ‘박쥐’의 선악을 넘나드는 여인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김옥빈. 신비한 느낌의 마스크와 보이스 톤으로 박찬욱 감독, 이재용 감독 등 거장 감독들의 뮤즈로 활약했던 그녀가 김현석 감독의 첫 스릴러 도전작인 <열한시>에서 비밀을 숨긴 물리학 박사 ‘영은’ 역을 맡아 그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옥빈이 맡은 물리학 박사 ‘영은’은 CCTV 속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목격자로 24시간 후의 죽음을 확인하고 혼란에 빠진 연구원들 사이에서 사건의 실체를 알면서도 숨기는 미스터리한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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