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에너지산업 미래를 밝히다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미래를 밝히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3.11.12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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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성료
4개 전시회 통합… 270개 업체 참가

▲ 10월 16일부터 나흘간 개최된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의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 장면

국내 최대 에너지전시회로 자리매김한 ‘201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 지능형전력망협회, 한국전지산업협회, 코엑스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된 4개 전시회(녹색에너지전·신재생에너지전·스마트그리드엑스포·인터배터리전)를 통합 개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대 에너지전시회로 위상을 높였다.

▲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앞줄 왼쪽 첫 번째)과 김준동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왼쪽 두 번째)이 포스코에너지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오른쪽 두 번째는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사장
포스코에너지, 신재생에너지사업 소개
‘201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에너지효율 중심의 ‘녹색에너지전’과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신재생에너지전’ 그리고 지능형전력망 기술관련 ‘코리아스마트그리드 엑스포’ 및 이차전지 관련 ‘인터 배터리전’으로 꾸며졌다.

포스코에너지, 삼성전자, LG전자, 삼성SDI, LS산전 등 약 270개 업체가 900여 개 부스를 통해 최신제품과 장비, R&D 성과물을 전시했으며, 비즈니스 관련 최신 정보를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에너지는 국내에서 최초로 100% 국산화한 연료전지 모형을 전시해 관람객의 이목을 이끌었다. 또 준공을 앞둔 국내 첫 생활폐기물연료화 발전시설인 부산RDF시설 모형과 플래시 영상을 전시, 일반인에게 쓰레기가 어떻게 연료로 전환돼 전기로 생산되는지를 보여줬다.

연료전지는 다른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보다 적은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며,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쉬지 않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동시에 송전설비가 필요 없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연료전지 외에 전남 신안군 폐염전 부지에 건설한 7MW 태양광발전소와 제주 한경면에 조성 중인 30MW 해상풍력단지, 전남 신안군에 추가로 추진하고 있는 500MW 규모의 육·해상풍력단지 등 현재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사업도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동반성장활동의 일환으로 ㈜HK터빈과 공동개발 중인 반작용식 스팀터빈을 함께 전시해 중소기업의 기술력도 함께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관람객들 모습
에관공, 에너지절약시설자금 투자설명회 가져
에너지관리공단은 부대행사로 ‘에너지절약시설자금 투자설명회’를 10월 16일 개최했다. 에너지다소비업체 및 ESCO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는 올해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지원 현황과 내년 지원 예산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 에너지절약형 설비 설치사례 발표 후,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지난해 지원사업 중 주요설비별 투자사례를 선별해 제작한‘당신의 에너지 투자 파트너’라는 에너지절약 시설자금 투자사례집을 배포, 에너지절약 시설자금 투자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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