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아파트 요금체계 대한 합리적 개선방안 도출하고자”
“현행 아파트 요금체계 대한 합리적 개선방안 도출하고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09.0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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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한전인] 남효석 요금전략팀장(부처장)

“현재 아파트 전기요금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정부·연구기관·소비자 등의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해 현행 아파트 요금체계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려고 한다. 또 올해 처음 부과되는 송전접속비용을 합리적으로 산정해 이용자들의 편익을 제고하고자 한다.”

남효석 요금전략팀장은 “요금전략팀의 업무는 원가주의 등에 기초해 합리적으로 요금을 산정하고 시장환경을 반영한 적정 요금수준을 확보함으로써 모든 고객에게 공평하고 편리할 뿐만 아니라 사회전체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격체계를 구축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남 팀장은 올해 요금전략팀의 중점 사업으로 “현행 용도별 요금체계를 공급원가에 기초한 전압별 요금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원가기준으로 종별간 요금격차 축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과도한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는 주택용 누진요금체계도 변화된 전기사용행태를 반영해 적정한 수준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 팀장은 또 “2007년부터 송전망 이용자 중 한전의 접속설비를 이용하는 발전사업자와 구역전기 사업자에 대해 송전요금을 부과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송·배전망 이용약관과 시장운영규칙 및 절차서 관리에 만전을 기해 송·배전망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 팀장은 업무적 어려움에 대해 “최근 소비자 권리의식 향상 등으로 인해 전기요금에 대한 다양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으며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요구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임을 지적했다.

“또 전기요금은 엄격한 절차에 의해 규제를 받고 있어 연료비 급등 등 경영여건 변화에 따라 전기요금 조정요인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요금을 조정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

남 팀장은 팀장으로서 평소 팀원들에게 자기가 맡은 업무분야에서는 최고의 전문가가 될 것과 동료간 상호 이해와 협력으로 조직 전체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직장생활에 충실한 것이 우선이지만 가정생활, 친구관계 등에도 최선을 다해 균형 있는 삶에 노력해야 한다. 나아가 배려하는 마음, 칭찬하는 말, 솔선하는 행동으로 개인의 행복과 가정의 안녕, 회사의 발전을 도모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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