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소통 강조하며 적극 지원 약속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6월 14일 경남 창원에서 두산중공업 협력사 터보파워텍과 두산인프라코어 협력사 원진엠앤티를 잇따라 방문해 사업장을 둘러보고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박 회장은 협력사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두산과 협력사는 한 식구와 같다”며 “필요한 게 있다면 언제라도 편하게 얘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정형호 터보파워텍 대표는 지속적인 물량 주문과 노후 설비 교체를 위한 자금 지원을 요청했고, 이원주 원진엠앤티 대표는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장비 구입 때 적용되는 무이자 할부기간 연장과 ERP시스템 지원을 요청했다.
박 회장은 정형호 터보파워텍 대표의 요청과 관련해 “노후 설비 교체를 위해 직접 지원 또는 매칭펀드를 활용해 적극 돕겠다”고 답했다. 원진엠앤티 대표의 요청에 대해서도 최대한 돕겠다고 약속하고, 특히 ERP시스템과 관련해서는 해결되도록 조치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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