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전기, 사막형 태양광 연구과제 선정
광명전기, 사막형 태양광 연구과제 선정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3.07.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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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산학연 공동 수행… 총 98억원 소요
광명전기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기술평가원이 3월부터 진행한 2013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중장기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선정됐다.

총 66개 과제 114개 사업계획서가 접수된 이번 과제에서 광명전기는 신재생에너지 융합원천기술개발부문에 선정됐다. 광명전기가 진행할 과제명은 ‘중동지역 사막형 태양광 특수발전시스템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이다.

이번 과제의 총괄기업인 광명전기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전자부품연구원(KETI), 고려대학교 등 총 10개의 기업, 연구기관, 대학과 함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3년간 총 98억6,000만원의 연구비가 들어간다.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개발이 포화상태에 이른 상황에서 이번 과제는 관련 업계뿐만 아닌 신규사업 창출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과제 총 책임을 맡은 유양우 광명전기 전무는 “일반 환경 이외의 수상·사막 등과 같은 특수 환경에 적합한 태양광 발전시스템 개발과 비즈니스 모델, 맞춤형 태양광 발전성능 향상 기술 개발, 태양광 특수발전 시스템용 표준·인증·검증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사막용 태양광 발전시장은 국내에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향후 이번 과제를 통해 상업화 될 사막용 모듈은 구성소재의 국산화를 통해 수출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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