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갑을문화 혁신 위한 ‘행복동행 20’ 선포
중부발전, 갑을문화 혁신 위한 ‘행복동행 20’ 선포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3.07.08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외부 고객에 중부인 20가지 약속 제정
건전한 비판 있는 수평적 기업문화 형성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6월 25일 사내외 갑을문화 혁신과 글로벌 선진 기업문화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행복한 동행을 위한 20가지 약속(행복동행 20)’을 제정, 공표했다.

‘행복동행 20’은 내부직원 뿐만 아니라 협력기업과의 수평적 파트너십 형성을 위해 관계의 인식에서부터 기본적 예절인 언어와 행동습관, 업무와 업무 외적인 관행에 이르기까지 중부발전 직원이 개선하고 반드시 지켜야 할 총 20개의 실천지침을 말한다.

중부발전은 ‘행복동행 20’ 제정을 위해 2,000여 명의 내부직원과 1,000여 명의 협력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협력기업의 상주 현장에 건의함을 설치해 다양한 개선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건전한 비판과 창의적 사고가 공존할 수 있는 수평적 기업문화를 만들고자 중부가족의 마음과 뜻을 모아 ‘행복한 동행을 위한 20가지 약속’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 모두와 협력기업의 행복까지 책임질 수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발전소 구현은 지금 우리의 생각·말·행동에 달려 있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다.

중부발전은 ‘행복동행 20’을 전파하기 위해 사내방송, 인트라넷 게시판, 사보 등을 통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주기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이행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수렴된 현장의 개선의견을 현장경영 프로젝트인 ‘손톱 밑 가시 제거’ 추진과제에 포함시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건전한 기업문화 형성을 위한 강력한 개선의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