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외 1편
감시자들 외 1편
  • EPJ
  • 승인 2013.07.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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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들
감독 조의석, 김병서 / 출연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진경, 이준호 / 개봉 7월 4일

2013년 현재, 대한민국의 모든 것이 기록되고 있다. 거리 어디서든 접할 수 있는 CCTV는 도심 곳곳을 비추고, 스마트폰은 소지자의 움직임마저 실시간으로 저장한다. 고도로 정보화되고 네트워크화 되고 있는 급속한 변화 속에서 과거 특정 분야의 전유물이라고 여겼던 ‘감시’의 영역은 점점 확대돼 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최근에는 사찰, 개인 정보 유출 등 새로운 사회적 이슈가 대두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감시자들이 도처에 존재하는 2013년 대한민국 서울을 배경으로, <감시자들>은 정보와 단서를 토대로 범죄에 대한 감시만을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 조직 ‘감시반’이라는 최초의 소재를 다룬 영화다.

모든 임무는 감시에서 시작해 감시로 끝나고 허가된 임무 외에는 개입이 불가능하며, 신분이 노출되는 즉시 임무에서 제외되는 철저한 수칙 하에 움직이는 감시반. 범인이 눈앞에 있어도 잡을 수 없고 오직 감시만을 담당하는 특수조직이라는 <감시자들>만의 특별한 설정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신선함으로 흥미를 자극한다. 또한 <감시자들>은 특정 캐릭터나 사건을 중심으로 극을 이끄는 기존 범죄 형사물과는 달리, ‘감시 전문가’라는 스페셜리스트의 세계를 현실적으로 그려냄으로써 동시대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영화적 재미를 만들어낸다.

신분을 숨긴 채 오직 눈과 기억으로 타겟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 그리고 그들의 감시망을 피해 완벽 범죄를 이어가는 비밀스런 범죄자 간의 팽팽한 추적이 더해진 영화 <감시자들>은 차별화된 소재와 재미를 갖춘 범죄 액션 영화로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설국열차
감독 봉준호 / 출연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고아성 / 개봉 8월 1일

설국열차는 프랑스 SF 만화 ‘Le Transperceneige’를 봉준호 감독이 영화로 각색한 작품이다. 인류가 새로 빙하기를 맞은 후 노아의 방주처럼 남은 생존자들이 칸에 따라 계급이 나뉜 기차에 몸을 싣는다. 기차 안의 포로수용소 같은 맨 뒤쪽 칸의 지도자가 폭동을 일으켜서 부자들과 공권력이 있는 앞 쪽 칸을 향해 한 칸 한 칸 적과 맞닥뜨리면서 돌파하는 이야기로 한국, 미국, 영국 등 전 세계를 대표할 만한 배우들이 참여해 열연을 펼친다.

얼마 전 끝난 AFM(American Film Market)에서 10분 분량의 프로모 상영 후, 마켓 시사로는 이례적으로 안목 까다로운 세계 유수 바이어들로부터 박수를 받아 해외 판매의 청신호를 밝히기도 했다. 수많은 메이저 배급사들의 러브콜을 물리치고 미국의 메이저 배급사중 하나인 와인스타인이 미국을 비롯한 주요 영어권 국가의 배급권을 가지게 됨에 따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국가와 아시아 국가의 글로벌 판매도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퍼스트 어벤저> <어벤저스>의 헐리우드 스타 크리스 에반스와 <괴물><살인의 추억>의 대한민국 대표배우 송강호, <더 록> <트루먼 쇼>의 에드 해리스, <엘리펀트 맨>으로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존 허트, <마이클 클레이튼>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아이 엠 러브>와 <케빈에 대하여>의 틸다 스윈튼, <빌리 엘리어트> 의 제이미 벨, <헬프>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옥타비아 스펜서, <트레인스포팅>의 이완 브렘너, <뉴스 룸> <미드나잇 인 파리>의 앨리슨 필, <괴물>의 고아성 등이 설국열차에 탑승, 2013년 전 세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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