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석탄공사와 감사업무 투명성 제고에 맞손
남부발전, 석탄공사와 감사업무 투명성 제고에 맞손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3.06.10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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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분야 상호교류·협력체제 구축
인력파견·정보교류 등 시너지 기대
한국남부발전이 청렴문화 확대를 위해 대한석탄공사와 손을 잡았다.

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은 5월 16일 본사에서 감사업무에 대한 상호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대한석탄공사(사장 김현태)와 감사업무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 정상환 남부발전 상임감사(오른쪽)와 김동일 석탄공사 상임감사(왼쪽)가 감사업무 지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감사관련 정보교환으로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감사 결과의 실효성 확보를 통해 내부감사 품질향상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특화된 업무분야(연료)의 외부 전문가 참여로 감사업무에 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과 투명·윤리경영 확립을 위한 제반활동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감사성과 제고를 위한 감사인력 파견은 물론 관련 교육 등의 감사 분야뿐만 아니라 반부패 청렴활동과 관련된 정보교류, 자료제공, 정기회의·워크숍 개최 등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남부발전은 석탄공사와의 감사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체제 구축이 청렴 기업문화 달성에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환 남부발전 상임감사는 “글로벌 기업에 맞는 기업 투명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 조직이 청렴에 대한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사의 감사 업무협력이 시너지로 작용해 청렴한 기업문화 창달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일 석탄공사 상임감사는 “감사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상호 발전시켜 두 기관 모두 감사성과를 제고하는 동시 청렴성 향상이라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해 국가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627개 공공기관 중 1위에 오르고, 2년 연속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2013 청렴 선도클럽’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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