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남부발전, 중소기업 우수제품 순회 설명회 가져
[포커스] 남부발전, 중소기업 우수제품 순회 설명회 가져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3.05.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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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신인천·영월 등 5개 사업장서 진행
온·오프라인 소통 구축… 판로지원 다각화

 

한국남부발전이 협력기업들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사업소 순회 설명회를 가졌다.

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은 4월 24일 영월복합발전을 시작으로 5월 2일까지 전국 사업장을 순회하며, 우수 중소기업제품 설명회를 비롯한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추진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우수 중소기업제품 설명회는 중소기업 우수제품에 대한 홍보 기회를 제공해 협력사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1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4월 24일 영월복합을 시작으로 26일 신인천발전본부, 29일 부산복합발전본부, 30일 하동화력본부, 5월 2일 남제주화력 순으로 진행됐다.

 

남부발전은 4월 24일 영월복합발전을 시작으로 5월 2일까지 전국 사업장을 순회하며, 우수 중소기업제품 설명회를 비롯한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4월 26일 신인천발전본부에서 진행된 중소기업 우수제품 설명회에서 남부발전과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승철 발전처장 현장 직접 방문

이번 설명회에는 성능인증제품, 우수조달제품, 신제품인증제품(NEP), 신기술인증제품(NET), 우수소프트웨어제품(GS), 구매조건부 기술개발품을 보유한 기업뿐만 아니라 기술력을 가진 사회적기업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4월 26일 신인천발전본부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기계, 전기, 사회적기업 등 각 분야별 제품설명은 물론 시현을 가져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의 장이 마련됐으며, 일대일 현장 구매상담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나라코퍼레이션(변속유체커플링), 남방씨엔에이(윤활), 대동금속(베어링), 서광공업(밸브류), 청우하이드로(보일러 급수펌프), 파워엔지니어링(계측제어), 한국장애인이워크협회(LED) 등 총 24개 협력기업이 참여해 판로 확대에 나섰다.

특히 정승철 남부발전 발전처장은 바쁜 일정에도 우수제품 설명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중소기업 판로개척과 관련된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정승철 처장은 설명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 노력하고 있지만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며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같은 목표를 향해 전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협력사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정 처장은 “새 정부 들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국내는 넘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철 남부발전 발전처장이 4월 26일 신인천발전본부에서 진행된 ‘중소기업 우수제품 설명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협력기업 담당자와 제품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성과공유펀드 1억2,000만원 조성

남부발전은 지난해 중기제품 구매촉진을 위한 제도개선과 사업소 제품설명회를 통해 여성기업 제품 132억원, 사회적기업 제품 46억원 규모의 제품을 구매하는 등 전년대비 약 40% 이상(390억원) 증가한 1,352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한 바 있다.

또 중소기업과의 소통창구를 마련하고자 최근에는 조우테크(대표 이영환) 등 우수 중소기업 제품 생산기업 11개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 판로확보인데 이를 위해 남부발전이 적극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4월 24일 영월화력본부에서 열린 ‘사회적기업 제품 설명회 및 구매상담회’에서 참여기업이 제품 홍보를 하고 있는 모습

특히 남부발전은 기존 틀에서 벗어나 기업의 성과가 국민․사회 전체 발전과 함께 공유하고 성장하는 ‘3WIN’ 동반성장 모델을 추진 중이다. ‘3WIN’ 동반성장 모델은 남부발전과 중소기업이 함께 Win-Win하는 기존 ‘2WIN’ 개념을 발전시켜 국가․국민도 성장시키자는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을 기반으로 지난해 협력사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 성과공유펀드 1억2,000만원을 조성해 사회적 빈곤층 기부와 중소기업 재투자로 활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방문, 정기 간담회, 중기지원 홈페이지 개발 등 온·오프라인 소통 프로그램 구축을 통해 판로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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