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하나 달랑 메고 떠나는 여행
배낭하나 달랑 메고 떠나는 여행
  • EPJ
  • 승인 2013.05.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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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젊은 힘으로 Out of Korea

예전 한 TV 프로그램에서 평균나이 41.2세의 남자들이 호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20대 때 젊음 하나로 떠날 수 있는 배낭여행을 즐기지 못해 아쉬웠다며 즐거워하는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20대는 여행자금이 부족해도 체력과 열정으로 배낭여행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어쩌면 다시 돌아오지 못할 청춘의 꽃을 배낭여행을 통해 세계 속에서 활짝 피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배낭 하나 메고 출발하면 충분할 것 같은 여행이지만 막상 준비하려고 하면 챙길 것이 산더미다. 어디서부터 준비할 지 막막한 예비 배낭여행자를 위해 노하우를 공개한다.

자료제공_내일투어

Chapter 1. 나에게 맞는 배낭여행 스타일은?
배낭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자신에게 맞는 여행스타일을 결정하는 일이다. 여행에도 여러 가지 스타일이 있다. 어느 여행패턴이 가장 좋다고 이야기하기보다 ‘과연 나에게 어떠한 여행패턴이 적당한가’를 염두에 두고 여행상품을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는 여행만 할테다! 안전과 실용우선주의[단체배낭 스타일]
단체배낭여행은 패키지여행과 호텔팩 배낭여행의 중간 형태로 항공편, 호텔, 도시 운송수단, 인솔자 등을 단체로 저렴하게 이용 할 수 있으며, 비교적 자유시간과 안전함이 동시에 보장되는 여행이다. 단체배낭여행의 가장 큰 특징은 인솔자가 동행한다는 점이다. 인솔자는 패키지여행의 가이드와 다른 개념으로 국가v간 이동, 도시v간 이동에 동행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인솔하고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는 여행자가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도시 내에서 자신이 준비해 온 일정에 맞춰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정해진 일정에 따라 다니는 패키지여행과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알뜰하게 재미있게! 실속우선주의[호텔팩 스타일]
단체로 항공편과 호텔만 할인 받고 그 외의 일정과 이동은 인솔자 없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여행상품이다. 호텔팩은 단체배낭과 자유배낭여행의 중간 형태로, ‘단체’의 개념을 이용해 항공요금과 호텔요금을 할인 받고 도시 간 이동이나 도시 내에서는 자유롭게 여행하는 패턴이다. 또한 호텔체크인도 개별적으로 할 수 있어 최상의 컨디션으로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경제적인 것이 우선! 경제우선주의[개별배낭 스타일]
항공권부터 기차, 숙박까지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원조 배낭여행이다. 왕복항공권과 기차패스, 유스호스텔 회원증 등 배낭여행 필수품만 미리 준비한 후 현지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여행으로 내 맘대로 일정과 장소를 정해 여행할 수 있다. 하지만 현지에서 예측하지 못한 문제 발생 시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Chapter 2. 어디로 가면 좋을까?
예비 배낭여행자들이 가장 고민하는 주제 중 하나가 바로 목적지다. 배낭여행하면 먼저 떠올리는 지역이 유럽이지만, 이제 일반화 되면서 다양한 지역으로 출발하려는 여행자들이 늘고 있다.

*영원한 베스트셀러, 유럽
파리 골목 어귀마다 자리한 노천카페에서 느끼는 여유, 시원스레 펼쳐진 런던 한 공원에서 즐기는 차 한잔, 청명한 하늘만큼이나 맑은 공기로 가슴 속 깊은 곳까지 깨끗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스위스, 돌멩이 하나에도 역사의 흔적을 간직한 로마의 스페인 광장 앞 달콤한 아이스크림까지. 수 백 년을 그 자리에 있는 듯 보이지만 매일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유럽이기에 매년 배낭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숨겨진 매력이 천 가지, 지중해
CF 배경지로 더 잘 알려진 그리스, 피라미드와 모래사막의 이집트, 새하얀 석회온천 파묵칼레와 동서양의 교차로 이스탄불 등이 있는 터키까지 아마도 지중해는 지구상에서 가장 완벽한 여행조건을 갖춘 곳일 것이다. 특히 인류의 삶과 문화, 예술에 대한 진진한 탐구를 꿈꾼다면 반드시 출발점으로 삼아야 할 곳이다.

*365일 생동하는 느낌, 동남아시아
오감을 만족하는 요리의 향연, 때 묻지 않는 자연과 사람들, 바다에서 즐기는 해양 스포츠 등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동남아시아 배낭여행. 대부분 관광선진국이기 때문에 여행객에 대해 우호적이고 시스템도 잘 돼 있어 편리하다. 홍콩의 경우 인타운체크인(In Town Check-In)을 이용해 시내에서 미리 항공 체크인을 하고 짐을 붙일 수 있어, 호텔 체크아웃 이후 무겁게 짐을 들고 다니며 여행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가깝지만 색다른 문화, 일본
산해진미가 모여 있는 오사카, 세계적인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도쿄뿐만 아니라 오키나와, 후쿠오카, 북해도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들이 많다. 일본 배낭여행의 매력은 깨끗한 도시 환경과 보장된 치안이 아닐까 싶다. 어디를 가든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편안한 마음으로 다닐 수 있다.

*대자연과 도시여행 두 마리 토끼잡기, 호주
세계 3대 미항 시드니, 유럽 못지않은 고풍스러운 건물로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멜버른, 황금빛 해변을 자랑하는 골드코스트,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해밀턴 섬 등 한 나라라고는 믿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각종 투어 등이 잘 발달돼 있어서 관광지 가이드투어, 해양 스포츠 등을 손쉽게 예약하고 즐길 수 있다.

*영혼의 고향, 인도
배낭여행을 즐기는 사람에게 인도는 호기심과 동경으로 마치 영혼의 고향을 찾아가듯 떠나는 곳이다.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꼽히는 인도는 낙후된 현재의 모습 때문에 과소평가 되고 있지만 화려한 문화유산과 불교성지로 젊은 여행자가 보고, 느끼고 체험해봐야 할 귀중한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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