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학도 양성위해 9,200만원 장학금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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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국 한전 부사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은탑산업훈장은 전력수급대책과 발전 효율성 개선, 송배전 적기 건설․운영, 고객과 상생하는 판매제도 도입, 우수 전력인 양성, 정부정책 수립 지원 등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연간 7,266억원 상당의 전력구입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스마트그리드 핵심기술 463건을 발굴한 조인국 한국전력공사 부사장이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대용량 석탄화력과 유동층 보일러 건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권순영 한국남동발전 본부장에게 돌아갔다. 권 본부장은 국산 풍력실증단지 구현과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자원개발을 통한 전력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콤팩트 경량 변압기 개발을 통한 특허 취득과 납품으로 전기기자재 원가의 15% 절감에 기여한 김호철 케이피일렉트릭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은 전력시설물 긴급복구 지원으로 지역산업과 경제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전기공사업계에 만연한 각종 부실시공과 업계 부조리 근절에 적극 참여한 조광섭 광명전력 대표이사가 수상했다.김한수 대한전기협회 처장, 김종훈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장, 전동준 선도전기 대표이사, 박우현 나라기술단 대표이사 등 4명이 산업포장을, 정금영 한국전력공사 지사장과 김영호 한국전력기술 원자력본부 그룹장 등 6명이 대통령 표창을, 박병원 한국전력기술 처장과 정형용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처장 등 7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강창화 한국중부발전 차장과 김갑기 한전KPS 차장 등 34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밖에 전기산업 발전을 위해 평생을 공헌해 온 전기인에게 수여되는 전기인 공로탑은 송길영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에게 수여됐다. 송 명예교수는 전력계통해석의 전산화를 정착시킴으로써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계통계획 수립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대전원 탈락사고 시의 자동부하제한방식을 개발․적용시키는 등 전력계통 안정화와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인물이다.
한편 대한전기협회는 이날 기념식에서 우수 전기공학도 양성을 위해 국내 전기공학도 25명에게 9,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