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태안화력 7,8호기 발전소 준공
서부발전, 태안화력 7,8호기 발전소 준공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08.31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고 성능과 신뢰성 갖춘 최첨단 발전소 탄생

 

▲ 서부발전 태안 7,8호기 준공식이 8월 10일 김영주 산자부 장관, 이원걸 한전 사장 등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발전본부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손동희)은 지난 8월 10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태안발전본부 구내에서 김영주 산업자원부장관, 최민호 충청남도 부도지사, 이원걸 한국전력 사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화력 7,8호기 준공식을 가졌다.

태안발전본부는 한국서부발전의 주력 발전소로서 수도권과 인접한 서해안에 위치해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태안 7,8호기는 당초 준공 일정보다 약 8개월을 조기 준공해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007년도 하계전력수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태안화력 7,8호기는 국내 최고 효율과 성능으로 건설된 최첨단의 55만kW급 석탄화력발전소로 지난 2003년 11월 착공해 총공사비 1조1,897억원과 연인원 200만명의 인력을 투입, 3년 9개월 만에 완공했다. 태안 7,8호기는 한국전력기술이 설계를, 두산중공업이 기자재 공급 및 건설공사를 담당했다.

태안화력 7,8호기는 기존의 50만kW급 초임계압 발전소보다 출력을 10% 상향해 55만kW로 운전이 가능토록 설계돼 연간 61억3,200만kWh의 기저부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효율 전기집진기, 배연탈황설비, 탈질설비 등 최첨단 환경설비를 적용해 배기가스를 배출허용 기준치의 약 50% 이하로 운전토록 설계했고, 국내 최초로 석탄회를 투기하는 회처리장이 없는 발전소로 건설돼 최고의 친환경 발전소 모델을 구현했다. 선행 발전소는 저회를 회처리장에 투기 및 매립했지만 태안 7,8호기는 발생한 회 전량을 fly ash와 혼합해 판매한다.

이에 따라 태안 7,8호기는 우리나라 발전소 건설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아울러 서부발전은 태안군 관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역주민 소득 증대사업, 발전소 주변지역 전기요금 보조사업,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운영 등 발전소 가동기간 동안 연간 45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손동희 서부발전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백승호 두산중공업 전무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서부발전 및 협력업체 임직원 39명이 건설 공로로 상을 수상했다.

▲ 태안 7,8호기 준공식에서 신상철 태안발전본부장이 건설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 태안 7,8호기 준공식에서 서부발전 손동희 사장이 태안 7,8호기 건설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있다.

▲ 태안 7,8호기 준공식에서 두산중공업 백승호 전무가 태안 7,8호기 건설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있다.

▲ 태안 7,8호기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김영주 산자부 장관.

▲ 태안 7,8호기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원걸 한전 사장.

▲ 준공 기념식수를 배경으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영주 산자부 장관(사진 오른쪽)과 손동희 서부발전 사장.

▲ 김영주 산자부 장관(사진 오른쪽 4번째)과 조근배 이장(사진 가운데) 등 내외 주요 귀빈들이 태안 7,8호기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7호기 제어실을 방문한 김영주 산자부 장관(사진 가운데)이 현황판을 가리키며 궁금한 사항을 묻고 있다.

▲ 7호기 제어실을 방문한 김영주 산자부 장관(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주요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영주 산자부 장관(사진 왼쪽 3번째)을 비롯한 주요 귀빈들이 태안 7,8호기 준공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