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당진화력 1~4호기 탈질설비 준공
동서발전, 당진화력 1~4호기 탈질설비 준공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08.31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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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공사비 440억원 투입, 최첨단·최신예 환경오염방지설비 구축

▲ 정태호 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는 1~4호기 탈질설비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7월 19일 안철식 산업자원부 에너지산업본부장 등 주요 인사와 내외 귀빈,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당진 1~4호기 탈질설비는 총 공사비 440억원이 투입돼 2005년 9월 30일 탈황 폐수 총질소 제거 설비와 암모니아 취급설비의 굴착공사를 시작으로 2006년 5월 4일 4호기, 2006년 6월 8일 3호기, 2007년 1월 17일 1호기를 준공했고, 착공한지 1년 6개월 만에 2007년 4월 12일 2호기를 최종 준공함으로써 최첨단, 최신예의 환경오염방지설비를 구축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서 동서발전 정태호 사장은 “우리 회사가 지속적으로 환경친화경영에 깊은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고성능의 전기집진기, 탈황 설비, 수질오염 방지설비와 아울러 금번 탈질설비의 준공으로 최첨단 공해방지 설비를 완벽하게 갖추게 됐다”며 “지역사회,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유대강화에도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철식 산업자원부 에너지산업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최첨단 수준의 공해방지시설 완비로 환경기준치보다 낮은 청정발전소를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훌륭한 설비를 건설하는 일 못지않게 이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하며 국가기간산업인 발전설비가 항상 최적의 상태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설비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탈질설비 설치공사는 가동되고 있는 설비에 탈질설비를 추가하는 개선(Retrofit)공사 특성상 시공 과정에 있어 운전 중인 설비보호 및 인명의 안전 확보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준공함으로써 더욱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당진 1~4호기 탈질설비 준공을 계기로 동서발전은 2007년부터 강화된 질소산화물(NOx) 환경규제 기준(150ppm) 준수는 물론 지자체와의 환경협정 이행 및 향후 배출물질 총량규제 정책에 적극 이바지 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갖추게 됐다. 또한 미래 전력산업 환경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탈질설비 준공식에 참석한 정태호 동서발전 사장(가운데)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김재권 제2발전소장이 탈질설비 공사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 정태호 사장이 한국전력기술 송인회 사장(사진 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정태호 사장이 탈질설비 시공을 담당한 한국코트렐 이태영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정태호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안철식 산자부 에너지산업본부장이 유공자 시상을 하고 있다.
▲ 안철식 산자부 에너지산업본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정태호 동서발전 사장(거운데)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정태호 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탈질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제어실을 방문한 정태호 사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탈질설비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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