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 협력사, 13년째 희망 전달
현대重그룹 협력사, 13년째 희망 전달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3.04.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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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 장학금 지급
현대중공업그룹 협력회사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13년째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현대중공업그룹 통합협의회는 3월 28일 울산 동구 현대청운고등학교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송정석 현대중공업그룹 통합협의회 회장(오른쪽)과 박규일 현대청운고등학교 교장(왼쪽)이 장학금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3사(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협력회사 모임인 ‘현대중공업그룹 통합협의회’는 3월 28일 울산 동구 현대청운고등학교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정석 현대중공업협의회 회장, 나주영 현대미포조선협의회 회장, 최금식 현대삼호중공업협의회 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 2,800만원은 현대청운고등학교를 비롯한 지역 5개 중고교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56명에게 전달된다.

현중그룹 통합협의회는 지난 2001년부터 13년간 총 1억6,400만원의 장학금을 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늘어난 3,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중그룹 통합협의회 관계자는 “최근 경영환경이 좋지 않지만 이럴 때 일수록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기부 금액을 늘리게 됐다”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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