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 2013]
2억3,000만달러 수출 상담실적 거둬
[SWEET 2013]
2억3,000만달러 수출 상담실적 거둬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3.04.10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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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국 153개사 203명 글로벌 바이어 방문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최신 기술 소개

▲ 풍력,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최신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호남권 유일의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SWEET 2013’이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개막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풍력,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최신 기술을 한 자리에서 소개한 호남권 유일의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SWEET 2013’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코트라, 한국풍력산업협회 등이 주관한 ‘SWEET 2013’(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13)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폐막했다.

▲ 전시회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판로 확대와 최신 기술 교류 등의 네트워크 장을 마련하기위해 열린 ‘SWEET 2013’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가운데 유일하게 7년 연속 유망전시회로 선정된 권위 있는 행사다.

올해 ‘SWEET 2013’에는 미국, 러시아, 인도, 중국 등 31개국 153개사 203명의 글로벌 바이어들이 대거 방한해 국내 관련 전시회 가운데 최대 규모의 수출상담회가 이뤄졌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전시회 참가기업은 해외바이어와 총 2억3,000만달 규모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36%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이다. ‘SWEET 2013’에는 12개국에서 175개사가 50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 ‘SWEET 2013’에는 미국, 러시아, 인도, 중국 등 31개국 153개사 203명의 글로벌 바이어들이 방한했다. 해외 바이어들이 국내기업 관계자와 상담하고 있는 모습
‘SWEET 2013’의 가장 큰 성과는 수출상담회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진 점이다.

2MW급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와 독립형 인버터, 에너지 저장장치를 일본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등에 수출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동이에코스는 나이지리아 오무스 오일(Omus Oil Ltd)과 태양광 인버터를 공급하기로 상담을 마쳤다.

LED 가로등을 주력으로 러시아와 베트남, 중국 등에 협력사를 두고 있는 에스이티(SET)는 나이지리아 선타 테크놀러지(SUNTAR TECHNOLOGIES LIMITE)와 풍력발전기 도움 없이 태양광만으로 구동 가능한 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80W 이상 LED 가로등 및 공기정화기능이 있는 소켓등을 수출하기로 했다. 특히 장기적인 기술이전을 통해 나이지리아에 현지 공장을 설립키로 양사는 합의했다.

▲ 전시회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또 방향키 풍력발전소는 나이지리아 나스톤 엔지니어링 나이지리아(Naston Engineering Nigeria Limited)와 방향키 풍력발전기 수출을 긍정적으로 협의했다. 금성산업 역시 인도의 KR 인터스트리사(K.R.Industries)와 LED가로등 수출과 관해 상담을 가졌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지난해 참가했던 대다수 해외 바이어와 참가기업이 재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전 세계 산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필리핀 건설회사인 EEI Power Corporation과 태양에너지 전원시스템, 풍력발전 관련 합작기업을 찾기 위해 참가한 필리핀의 Oznola Builders & Trading, 또 태양광 제품 수입에 관심을 갖고 방한한 나이지리아의 엑스웰 나이지리아(Eauxwell Nigeria Limited)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시회를 찾아 수출상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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