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가 그린캠퍼스 조성의 일환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에너지관리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 지사상 에릭 리제)는 2월 7일 고려대학교에서 에릭 리제 사장과 채수원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에너지관리 솔루션인 ‘EOO(Energy Operation Online)’ 설치를 기념하는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고려대학교 주요 건물에 전기계측기를 설치하고, 인문사회대 중앙광장 에너지팀에 통신장비를 설치하는 등 EOO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 사용 현황을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도록 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EOO 솔루션은 현장에 설치된 에너지(용수, 압축공기, 가스, 전기 등)계측기에서 측정된 다양한 에너지 정보를 서버로 전송, 종합적인 데이터 처리와 분석을 통해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사용자는 전송된 에너지 사용량을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원인 추적은 물론 전력수요 조절, 요금절감, 역률 개선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에릭 리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사장은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주요 대학들과의 산학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고려대학교에 설치된 EOO는 클라우드, 빅 데이터 등 최신 IT기술에도 빠르게 대응할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비용으로 에너지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