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에서 만나는 다양한 콘서트
세종문화회관에서 만나는 다양한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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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3.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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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가곡·7080 그룹사운드·퓨전음악 등

콘서트 <신춘가곡의 향연>
국내 정상 성악가 총출동
아름다운 우리 가곡 퍼레이드

국내 정상의 성악가들이 2013년 새 봄을 맞이하며 주옥같은 우리의 가곡을 선보인다. NEWS1이 주최하고 (주)특수기획, 동인음악이 주관하는 ‘제19회 신춘가곡제, 신춘가곡의 향연’이 3월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김학남 예술감독과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서희태 지휘로 펼쳐질 이번 공연에는 정은숙 소프라노, 백남옥 메조소프라노, 박성원 테너, 신동호 테너, 이정식 바리톤 등 국내 정상의 성악가 14명이 출연해 아름다운 우리의 가곡을 들려주게 된다.

특히 미국 뉴저지주립대학교 박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는 김영은 첼리스트가 특별 출연해 ‘Golden Wings’라는 첼로 협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애나’, ‘그대 있음에’, ‘아리 아리랑’, ‘남촌’, ‘목련화’, ‘님이 오시는지’, ‘그리운 금강산’, ‘강 건너 봄이 오듯’, ‘봄이 오면’ 등 총 30곡이다. 3월 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콘서트 <7080 타임머신 콘서트>
추억의 그룹사운드와 타임머신 여행을
‘송골매’ 구창모, ‘샌드페플즈’ 여병섭 등 출연

“타오르는 태양도 날아가는 저 새도 다 모두 다 사랑하리”

KBS비즈니스가 주최하고 서울오페라클래식이 주관하는 ‘7080 타임머신 콘서트’가 추억을 싣고 관객들을 찾아간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두 다 사랑하리’, ‘나 어떡해’, ‘그대로 그렇게’, 건아들의 ‘젊은 미소’, 로커스트의 ‘하늘색 꿈’ 등 1970~80년대 대학 그룹사운드의 주옥같은 명곡들이 각 밴드의 보컬리스트들의 목소리로 재현된다.

7080을 향유한 그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동질감을 부여하고 이제는 사회의 주역이 돼버린 그 시절의 낭만파들에게 추억을 선물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DJ가 있는 음악다방, 통기타와 맥주, 그리고 장발의 청년문화. 사라져가는 추억들 한편에 놓인 젊은 날의 노래 한 곡. 그 주인공들이 세월의 장벽을 넘어 감격적인 재회를 시도하려 한다.

‘송골매’의 구창모, ‘샌드페플즈’의 여병섭, ‘휘버스’의 이명훈, ‘건아들’의 곽종목, ‘로커스트’의 김태민과 함께 타임머신 여행을 떠나보자. 3월 29~3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콘서트 <merry-go-round>
데이브레이크, 전국투어 마지막 서울일정
어쿠스틱 편성으로 색다른 분위기

2012년은 밴드 ‘데이브레이크’ 역사상 가장 의미심장한 한 해였다. 3집 ‘SPACEenSUM’ 발매를 시작으로 크고 작은 공연과 페스티벌에서 활약한 것은 물론 TV, 라디오 출연으로 조금씩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앨범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운 ‘SPACEenSUM’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된 데 이어 멤버 간의 완벽한 호흡으로 최고의 성취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또한 3개월 만에 펼쳐진 앵콜 성격의 ‘aLIVEenSUM’ 콘서트도 감동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러한 데이브레이크가 사상 첫 번째 전국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울에서 공연을 갖는다.

3집 수록곡인 ‘회전목마’의 영문 표기인 ‘merry-go-round’라는 이름으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여러 가지 여건으로 인해 관객들을 찾아가지 못해 미안했던 마음과 오랜 시간 동안 성원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담았다고.

어쿠스틱 편성을 기본으로 데이브레이크의 주요 곡과 구성에 맞게 새로이 편곡된 곡까지 지난 두 번의 공연과는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월 14일~17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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