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이사국 연임
한국,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이사국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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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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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산업 촉진에 의미 있는 성과 기대
1월 13~14일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국제재생에너지기구(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IRENA) 제3차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초대에 이어 연속적으로 제2대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11~12년에 이어 2013~14년간 연임해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됐다.

IRENA에는 총 160개 국가가(105개 비준국)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아시아·태평양, 유럽·북미, 아프리카, 중남미 등 4개 대륙에서 21개국이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우리나라가 소속된 아·태 지역 그룹에서는 한국, 일본, UAE, 말레이시아, 이라크(인도), 통가 등 6개국이 선출됐다.

우리나라가 향후 2년간 이사국으로 재선출된 것은 2009년 IRENA 창설 이후 사업 활동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여도, 국내 재생에너지 정책 추진 성과, 국제사회에서의 녹색성장 리더십 등의 요인이 크게 작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우리나라의 이사국 연임은 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그동안의 우리의 노력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향후 IRENA 등 기구와의 협력을 보다 강화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기구인 IRENA는 2013~14년간 재생에너지 관련 정보 및 정책의 수집과 분석, 재생에너지 분야 기술혁신, 관련 국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 확대를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금번 이사국 수임으로 IRENA 재생에너지 Global Atlas(자원지도) 사업의 정보 활용, 기술 혁신분야의 재생에너지 우수 사례 공유, 개도국의 역량 개발 협력 확대 등 IRENA의 핵심 사업에 참여하게 돼 IRENA와의 협력 강화 뿐 아니라 해외진출 등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촉진에도 의미 있는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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