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젤과 그레텔 외 1편
헨젤과 그레텔 외 1편
  • EPJ
  • 승인 2013.02.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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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

◆감독 토미 위르콜라 ◆출연 제레미 레너, 젬마 아터튼, 팜케 얀센 ◆개봉 2월 14일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독특한 19금 액션이 찾아온다.

개성적인 캐릭터들로 기존의 착한 동화를 새롭게 해석한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은 기존 동화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지닌다. 블러디 액션 블록버스터를 표방한 이 영화는 성인들만을 위한 강렬하고 섹시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어벤져스’, ‘본 레거시’의 액션 스타 제레미 레너와 ‘007: 퀀텀 오브 솔러스’, ‘타이탄’,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로 새로운 섹시 여전사로 떠오르고 있는 젬마 아터튼, 그리고 화끈한 코믹 호러 ‘데드 스노우’를 통해 주목 받고 있는 토미 위르콜라 감독이 만나 강렬하고 무자비한 3D 액션 블록버스터를 선보인다.

숲에 버려진 어린 남매 헨젤(제레미 레너)과 그레텔(젬마 아터튼)은 추위와 배고픔에 떨던 중 무시무시한 마녀와 마주친다. 두 사람은 가까스로 그녀를 화로에 밀어 넣어 죽이고 탈출에 성공한다.

그로부터 15년 후, 마녀들이 무려 11명의 어린 아이를 납치해가는 일이 발생한다. 마을 사람들은 전설적인 마녀 사냥꾼 헨젤과 그레텔에게 마녀를 죽이고 아이들을 되찾아달라고 의뢰한다. 범인을 찾아 어둠의 숲으로 뛰어든 남매는 마녀(팜케 얀센)가 단순히 아이들을 잡아먹기 위해 납치하는 것이 아니라 더 엄청난 계략이 숨겨져 있음을 직감하고 마녀와의 대접전을 시작하는데….

라스트 스탠드

◆감독 김지운 ◆출연 아놀드 슈왈제네거, 포레스트 휘태커, 조니 녹스빌 ◆개봉 2월 21일

‘조용한 가족’, ‘반칙왕’,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 ‘놈놈놈’, ‘악마를 보았다’.
코미디와 호러, 액션과 느와르, 그리고 복수극까지 같은 감독의 작품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매번 다른 장르의 영화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바꿔 국내는 물론 해외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김지운 감독이 이번에는 할리우드로 무대를 옮겼다.

<라스트 스탠드>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인디 영화로 할리우드에 입성하는 비 영어권 감독들의 통례와 달리 할리우드의 전매특허인 액션 블록버스터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과 함께 시선을 끄는 것은 액션의 아이콘, 존재 자체로 액션 장르를 대표하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할리우드 복귀다.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멕시코 국경을 향해 질주하는 마약왕과 아무도 막지 못한 그를 막아내야 하는 작은 국경 마을 보안관 사이에 벌어지는 생애 최악의 혈투를 다룬 <라스트 스탠드>의 보안관이 바로 그다.

두 번의 캘리포니아 주지사 임기를 마치고 스크린으로 컴백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나이는 들었지만 마을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거는 작은 국경 마을의 보안관 ‘레인 오웬스’로 분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원조 액션 스타인 그와 함께 앙상블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쾌감 액션과 아무도 막지 못한 슈퍼카와 최첨단 하이테크 무기로 무장한 마약왕을 총 한 번 제대로 쏴 본적 없는 시골 마을 보안관 일행이 막아낸다는 설정에서 오는 대조와 충돌의 재미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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