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동반성장 2.0 시대 열다
동서발전, 동반성장 2.0 시대 열다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3.02.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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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강소기업 30개사 육성 목표
성과공유금 4,630만원 복지단체 기부
한국동서발전이 기존 모델에서 탈피한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 개발을 선포했다.

▲ 동서발전은 1월 1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동서발전 동반성장 2.0 모델’을 선포하고 4대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장주옥)는 1월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동서발전 동반성장 2.0 모델’을 선포하고 4대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 동서발전 중소기업 협의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80개사 대표와 해외바이어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성과공유금 사회복지단체 전달식 ▲동반성장 2.0 모델 선포 ▲동남아 3개국 에이전트 초청 구매상담회 ▲한국동서발전 CEO와 중소기업간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동서발전 동반성장 2.0 모델’은 기존의 ‘동반성장 선도모델’을 통해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단계로 진입한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모델로, 4대 핵심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중장기적 글로벌 강소기업 30개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귀빈들이 동서발전 동반성장 2.0 모델 선포식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4대 핵심 추진과제는 ①핵심기술 개발 R&D 역량 강화 ②해외판로 개척 및 동반진출 ③글로벌 핵심 강소기업 육성 ④공생발전 및 동반성장 구현 등이다.

‘동서발전 동반성장 2.0 모델’은 한국동서발전이 중소기업 학회와 공동으로 발전소에 기자재를 납품한 실적이 있는 1,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구축했다.

동서발전은 “그간 동반성장 선도모델을 통해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노력해왔으나, 중소기업의 새로운 니즈(Needs)를 충족하고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 단계 진화된 모델이 필요한 시점에 도달했다”고 신규모델의 선포 이유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동서발전은 중소기업과의 성과공유제 협약에 따른 성과공유금 4,630만원 전액을 연탄은행 등 사회복지단체 3곳에 기부했으며, 지난해에도 4,500만원의 성과공유금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후원한 바 있다.

▲ 성과공유금을 사회단체에 전달했다.
이날 동서발전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동남아 3개국 바이어 10명을 초청해 중소기업 32개사와 구매상담회를 진행하고, 2013년도 국가별 해외판로 개척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10월에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4개국의 발전기자재 에이전트와 MOU를 체결하고 실질적인 중소기업 판로개척 모델을 구축해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중소기업 연구개발 성공품목을 대상으로 현장시범 설치, 국내외 판로개척 등 우수 중소기업 홍보 지원과 성공모델 선정기업의 매출 향상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2,3차 협력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업 지원과 발전설비 무상교육 지원,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전시회와 시장개척단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동서발전은 그간 동반성장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0년~2012년 지식경제부 주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공공기관 중 3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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