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경주시와 ‘인연 만들기’ 이색 이벤트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경주시와 ‘인연 만들기’ 이색 이벤트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3.01.08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시(시장 최양식)와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청구)는 미혼 직원들을 위해 이색 이벤트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색 이벤트의 이름은 ‘크리스마스 인연 만들기’.

최양식 경주시장과 월성원자력 이청구 본부장이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들의 중매쟁이로 나선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시청 미혼 여성 공직자와 월성원자력 남성 직원 각각 20여 명이 참여해 첫 만남의 어색함과 긴장을 풀어주는 게임과 자기소개, 테이블 데이트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서로의 인연을 찾았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는데, 요즈음은 직장일로 바쁘다보니 옷깃을 스치기도 힘든 것 같다”며 “아름다운 경주에서 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나니 이 보다 더 설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성원자력 이청구 본부장도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좋은 인연도 만들고, 시청과 월성원자력의 교류도 더욱더 돈독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만남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