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과 월성원자력 이청구 본부장이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들의 중매쟁이로 나선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시청 미혼 여성 공직자와 월성원자력 남성 직원 각각 20여 명이 참여해 첫 만남의 어색함과 긴장을 풀어주는 게임과 자기소개, 테이블 데이트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서로의 인연을 찾았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는데, 요즈음은 직장일로 바쁘다보니 옷깃을 스치기도 힘든 것 같다”며 “아름다운 경주에서 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나니 이 보다 더 설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성원자력 이청구 본부장도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좋은 인연도 만들고, 시청과 월성원자력의 교류도 더욱더 돈독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만남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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