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청송양수 상부댐, 최초 만수위 달성
서부발전 청송양수 상부댐, 최초 만수위 달성
  • 박정필 기자
  • 승인 2007.08.2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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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18일 만수위를 기록한 청송양수발전소 상부댐 전경.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손동희)의 청송양수발전소 상부댐이 지난 8월 18일 최초로 만수위를 기록했다.

청송양수의 상부댐 만수위는 해발 593m로서 그동안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완전 담수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발전과 양수 운전을 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최초로 만수위가 이뤄져 양수발전소 댐 용량가격 지급률 산정을 위한 본시험에 앞서 예비시험 차 하부저수지 수량을 상부로 추가 양수해 이뤄졌으며 예비시험도 성공리에 완료했다.

한편 청송양수 상부댐은 청송군 안덕면 노래산에 만들어진 콘크리트 표면 차수벽형 석괴댐(CFRD)으로서 길이 400m, 높이 90m의 댐과 저수용량 710만 톤의 인공호수로 이뤄져 있으며 2001년 11월 착공 이후 공사기간동안 약 419억 원이 투입됐다.

청송양수발전처 관계자는 “이번 만수위를 계기로 청송양수발전처를 방문하는 고객과 관람객에게 상부댐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고낙차에, 고효율 운전으로 수익향상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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