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11월 28일 인천 옹진군 영흥면 신영흥화력건설본부에서 영흥화력 5호기 수전 및 6호기 보일러 압력부 설치 기념행사를 동시에 가졌다.
이 행사에는 장도수 사장을 비롯해 최근화 GS건설 상무, 김진화 한화건설 전무, 현호석 롯데건설 상무 등 협력회사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영흥화력 5·6호기는 2010년 12월 1일 착공돼 총공사비 2조3,301억원과 연인원 265만명 이상의 인력이 투입돼 4년 1개월간의 공정으로 현재 전 분야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5호기에 최초로 전기를 공급받는 수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앞으로 진행될 5호기 수압시험 및 시운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함은 물론, 6호기 압력부의 적기 설치 착수를 통해 2014년 6월 5호기, 12월 6호기의 상업운전개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건설기간중 약 560억원의 지역지원사업 외에 지역주민 기능인력 양성 MOU 체결 등으로 고용증대, 지역장비 사용 등을 통해 약 356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와 함께 약 1,500여명의 상주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흥화력 5·6호기 건설사업은 870MW 2기, 총 1,740MW 용량으로 고효율 첨단설비를 채택해 세계적인 최첨단 친환경 발전소로, 완공되는 2014년에는 수도권 전력의 30%를, 향후 7·8호기 준공시점에는 40%를 차지하게 돼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또 풍력발전설비 24MW, 태양광 발전설비 약 2MW, 5·6호기 해양수력 5MW 등 신재생에너지의 지속 개발과 건설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에너지 복합단지로 조성해 발전단지라는 인식보다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5호기 수전·6호기 보일러 압력부 설치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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