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나라로 떠나는 겨울 여행 호주 3대 도시에 발 도장을 꾹! 찍어보자!
여름 나라로 떠나는 겨울 여행 호주 3대 도시에 발 도장을 꾹! 찍어보자!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2.12.10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가운 바람에 옷매무새를 더욱 여며 쥐게 되는 겨울이다. 매서운 추위 때문에 집에만 콕! 박혀 마음까지 얼어붙은 당신. 따뜻한 봄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릴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달래줄 여름 나라로 겨울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나라와 정반대의 기후를 가지고 있는 호주! 따뜻한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나라 호주로 떠나보자.

시드니, 멜번, 골드 코스트는 동쪽 해안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호주의 3대 도시이다. 수도로 착각하기 십상인 호주의 대표도시 시드니. 유럽 중세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현대적인 건물들이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멜번. 이름만 들어도 눈부신 백사장이 떠오르는 골드 코스트.

드넓은 호주를 한 번에 다 볼 수 없다면, 3대 도시부터 먼저 공략해보자.

 

자료 제공 _ 내일여행

<시드니>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이탈리아의 나폴리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 도시 중 하나인 시드니는 유럽의 건물 사이로 아시아의 향기가 풍기는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아시아와 가깝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로 여행자를 유혹하는 도시, 도심의 세련됨과 자연의 풍요로움, 활기차고 눈부신 매력을 발산하는 시드니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을 소개한다.

 

오페라 하우스 Opera House

호주하면 떠오르는 오페라 하우스는 오렌지 껍질을 벗겨 놓은 모양의 특이한 모양새가 유명하다. 에펠탑으로 파리를 기억한다면, 오페라 하우스로 시드니를 기억하게 한다.

 

하버 브릿지 Harbour Bridge

세계에서 2번째로 긴 다리로 야경이 멋지다. 하버 브릿지는 멋스러운 모양새뿐 아니라 시드니 항만의 전경을 바라 볼 수 있는 전망대로도 활용 된다.

 

달링 하버 Darling Harbour

Oh~My darling! 이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항구, 예전에는 대표적인 양모 수출항이었다. 인근에 하버사이드 쇼핑센터와 시드니 수족관, 국립 해양 박물관, 아이맥스 영화관이 있어 동선을 짧게 해 즐기기 좋은 장소이다.

 

블루 마운틴 Blue Mountain

시내에서 기차로 2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블루 마운틴은 유칼립투스 나무가 많아 전체적으로 푸른색을 띄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입구에서 보면 산이 아래로 푹 꺼져 있어, 시닉레일을 이용해서 산 밑으로 내려가야 한다.

 

<멜번>

호주 속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멜번은 호주의 제 2의 도시이자 호주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로 영국풍의 귀족스러운 멋을 가진 도시이다. 라이곤 스트리트의 노천 카페에서 카푸치노를 한 잔 마실 수 있는 여유로움과 차이나타운의 생동감까지, 다채로운 문화를 두루 경험할 수 있는 멜번에서 인생의 쉼표를 만나 보자!

 

세이트 킬다 비치 St. Kilda Beach

멜번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으로 해변가 도로 주위에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많다. 유행을 주도하는 맛 집 들이 몰려있어 트랜드에 민감한 소비층이 선호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퀸 빅토리아 마켓 Queen Victoria Market

멜번에서 가장 오래된 상설 시장, 과일, 야채 등의 먹거리부터 기념품, 액세서리, 서적 등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이 판매된다. 우리나라의 재래시장과 비교해 보면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 Great Ocean Road

200km에 이르는 세계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멜번에 왔다면 빼놓지 말고 봐야 할 관광 명소이다. 자연 그 자체의 숭고함과 인간의 위대함이 만나 완성된 여정에서 수많은 여행 책자에서 봐왔던 그 장면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골드코스트>

퀸즈랜드 제 2의 도시인 골드코스트는 연간 수십만 여행객들이 드나드는 ‘황금빛 엘도라도’다. 연중 300일 이상 하늘을 지키는 태양은 45km에 이르는 해안을 금빛보다 화사하게 비춘다. 여기에 기세 좋게 덤벼드는 파도와 지칠 줄 모르는 서퍼들의 뜨거운 몸짓은 골드코스트를 떠올리는 데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이다.

 

카빌거리 Cavil Ave

서퍼스 파라다이스의 중심거리. 이곳에 가면 서퍼스 파라다이스의 인포메이션 센터를 비롯해 각종 쇼핑센터와 각종 편의 시설, 음식점 등이 있다.

 

테마 파크 Theme Park

서퍼스 파라다이스의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3대 테마 파크로 칭하는 무비 월드, 씨월드, 드림월드가 있다.

 

서핑스쿨 Surfing School

서퍼스 파라다이스에 위치해 있는 호주 서프 인터내셔널 서핑 스쿨은 골드코스트 최초의 서핑 학교로 유명하다. 상상 속의 서핑을 몸소 배워 볼 수 있는 기회이니 놓치지 말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