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업본부, 대구, 경북 순간 최대수요전력 올 들어 “7번째 경신”
대구사업본부, 대구, 경북 순간 최대수요전력 올 들어 “7번째 경신”
  • 박정필 기자
  • 승인 2007.08.2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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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대구사업본부(본부장 조인국)에 따르면 지난 8월 21일 오후 16시, 순간 최대수요전력량이 729만1,000kW를 기록해 전날(20)일 기록했던 대구·경북지역의 순간 최대수요전력(722만2000kW)을 하루 만에 경신하며 올해 들어 7번째 최대수요전력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20일 16시에 기록했던 722만2000kW보다 6만9000kW 초과한 수치며 8월 중순 이후(8/16~8/21) 6일 동안 순간 최대수요전력 사상 최고치를 4번 경신하는 이례적인 현상이다.

대구사업본부는 이처럼 순간 최대수요전력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것은 휴가철 이후 공장의 전기사용량 증가와 함께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 현상으로 인한 전기소모량이 많은 냉방기 등 가전제품 사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대구사업본부는 전국의 전력공급 예비율이 8.2%에 달해 전력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나 가급적 정오에서 오후 4시 사이에 에어컨 등 전력소모량이 많은 가전제품의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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