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실현에는 국경이 없다
동반성장 실현에는 국경이 없다
  • 정지운 기자
  • 승인 2012.11.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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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중소기업과 아세안 3개국 순회 수출로드쇼 개최
해외사업과 연계한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이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12개의 발전기자재 업체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아세안 메콩강지역의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에 파견했다.

시장개척단은 신흥개발지역인 아세안과 메콩강 개발에 따른 전력 인프라 신규시장을 겨냥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역점을 뒀다.

이번 수출로드쇼는 중부발전이 진출하거나 추진 중인 해외사업지역에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판촉 활동을 해 글로벌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기간 동안 중소기업들은 중부발전이 운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현지 발전소 구매담당자와의 구매상담회 ▲현지 정부 및 전력청의 전력현황 설명회 ▲현지 바이어들과의 1:1 수출상담회 ▲현지 한인기업인을 초청해 경영환경 및 진출전략 등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전력의 약 6.5%를 담당하고 있는 찌레본 발전소, 탄중자티 발전소, 왐푸 수력발전소의 구매담당자들을 통해 중소기업에게 구매정보를 제공했다.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의 한국기업인 3명을 초청해 현지진출을 위한 조언을 들었으며 한인기업들은 참가 중소기업들이 현지시장에 정착하는데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시장개척단은 중부발전이 새로이 추진하고 있는 캄보디아와 베트남에서 현지 에너지자원부, 통상산업부 관계자, 전력청 관계자에게 발전기자재 설명회를 시행해 중부발전의 해외진출에 힘을 더했다고 밝혔다.

이 설명회에서 중부발전은 캄보디아, 베트남의 정부 고위 관계자와 현지 전력산업 투자 및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중소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협력기업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수출분야에 상호 윈윈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시장개척단을 이끌고 있는 김성진 중부발전 관리본부장은 “이번 수출로드쇼를 통해 대기업이 진출한 해외사업지역에 중소기업을 진출시켰으며, 대기업의 해외진출 시 우수한 협력기업과 함께 해외정부를 설득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중부발전의 해외사업에 협력기업을 참가시킴은 물론 다양한 해외마케팅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수출로드쇼를 통해 약 5천만달러 이상의 상담 및 계약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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