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육성해 1,500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육성해 1,500 일자리 창출”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2.11.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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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사회책임경영 뉴 비전 선포식 거행
배전공가순시 등 전력 관련 수행사업 제공
KEPCO(한전)가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2015년 매출 600억원과 1,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하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 KEPCO 사회봉사단 대표자와 전 참석자가 사회책임경영 뉴 비전 달성을 위해 다짐 선서를 하고 있다.
KEPCO(사장 김중겸, 노조위원장 김주영)는 국내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의 롤 모델을 제시하고, ‘글로벌 TOP Green & Smart Energy Pioneer’ 위상에 어울리는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해 10월 10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KEPCO 사회책임경영 NEW Vision 선포식’을 거행했다.

KEPCO는 사회책임경영 뉴 비전을 ‘인류와 사회의 행복에 기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리더’로 선포하고, 기존 한전 사회봉사단(2004년 5월 창단)과 119재난구조단(2010년 10월 창단)에 새로이 해외봉사단, 사회적기업 지원단 창단을 통해 KEPCO의 사회공헌 활동체계를 재구축 했다.

김중겸 사장은 “기업의 가장 중요한 사회공헌 활동은 고용창출”이라면서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양극화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데 KEPCO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KEPCO는 비영리재단과 위탁협약체결을 통해 사회적기업에 에 대해 1사당 2억원 한도 내에서 연 10억원 규모로 창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렇게 창업된 사회적기업에게는 배전전주에 설치된 통신설비 시설 적정여부 점검 및 무단설비 적출 업무 등을 수행하는 배전공가순시를 비롯해 검침, 전력설비 청소, 우편물 발송, 직원피복 구매, 사무용 소모품 구매(MRO) 사업 위탁 등 전력 관련 수행사업을 제공해 우선 올해에는 2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015년에는 매출 600억원과 1,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회적기업 창업자금 지원 재원을 위해 KEPCO는 2004년부터 직원이 기부한 ‘러브펀드’와 러브펀드의 2배를 회사에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회사에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KEPCO는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해 전력노조-KEPCO-서울고용노동청과 노‧사‧정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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