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 지경부 차관, 대학생들과 에너지 소통마당
조석 지경부 차관, 대학생들과 에너지 소통마당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2.11.15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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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와 대화로 에너지 소중함 실감
지속적 소통으로 정책 신뢰성 강화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 책임자인 지식경제부 차관이 차세대 주역인 대학생들과 에너지를 주제로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조석 지식경제부 차관은 10월 1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대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소통마당’을 개최해 우리나라의 에너지 수급환경 및 에너지 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 조석 지경부 차관은 10월 10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200여 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소통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소통마당에서는 에너지 정책 주무부처 차관이 직접 ‘일방향의 강의’가 아닌 ‘퀴즈와 대화’의 형식으로 젊은이들에게 다가감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쉽게 느낄 수 없어서 다소 어렵고 딱딱한 주제인 에너지 이슈에 대해 보다 친근하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소통마당에서는 우리나라의 에너지 수급환경을 비롯, 전력수요관리, 자원개발, 셰일가스, 유가, 에너지 복지 등 에너지 전반에 걸친 폭넓은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우리나라가 에너지 빈국이라는 점 ▲전력공급에 있어 ‘외딴섬’인 우리나라는 전기절약 등 수요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점 ▲자원개발과 셰일가스 개발이 장기적으로 중요한 과제라는 점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복지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상황이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며, 에너지의 소중함을 실감하고 향후 전기절약에 힘써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앞으로 에너지와 원자력에 대해 다각적인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짐으로써 신뢰를 통한 열린 에너지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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