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D-365 ‘카운트다운’
[포커스]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 D-365 ‘카운트다운’
  • 정지운 기자
  • 승인 2012.11.15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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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및 국제에너지심포지엄·기자간담회 개최
준비성과 공유·시민 참여유도 위한 행사 진행해

 

2013세계에너지총회의 조직위원회는 내년 대구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에너지총회 개최 1년을 앞두고, 10월 12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D-365 기념식을 개최했다.

내년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개최 1년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D-365 기념식’에는 김중겸 2013대구총회 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세계에너지협의회(WEC) 런던본부의 피에르 가도닉스 의장을 비롯해 김범일 대구시장, 김기춘 WEC한국위원회 의장,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을 포함한 외·내빈들과 에너지기업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총회유치 이후의 총회 준비성과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한 D-365 카운트다운 및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에너지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에너지와 인류의 상관관계 ▲미래 에너지에 대한 현재의 아이디어 ▲무분별한 에너지 사용에 대한 문제점 이라는 주제로 열린 사진과 UCC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2013세계에너지총회의 조직위원회는 내년 대구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에너지총회 개최 1년을 앞두고 D-365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3회 국제에너지심포지엄 개최

대구세계에너지총회 D-365기념식에 앞서 대구 엑스코 국제회의실에서는 ‘아시아 에너지산업의 성장,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제3회 국제에너지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세계에너지협의회(WEC) 크리스토프 프라이 사무총장과 이종무 전 WEC 아시아지역 담당관이 세계에너지협의회에 대해 소개했다.

제2세션에서는 ‘자원 확보 경쟁시대의 세계에너지 시장의 향방:중국과 인도의 경제성장과 에너지 전쟁’이라는 주제로 중국전력위원회의 리 쓰씽 부회장과 이석형 대성에너지 상무가 연사로 나섰다.

이어 제3세션에서는 이치로 쿠타니 일본에너지경제연구원 부국장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김수일 연구원이 ‘미래의 동북아 에너지 믹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중겸 조직위원장은 “앞으로 1년 후에 전 세계인의 이목이 대한민국의 녹색 성장 중심지인 대구시로 집중될 것”이라며 “에너지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에너지 분야에서 아시아의 역할이 부각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세 번째, 대한민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구에너지총회가 에너지 역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기를 기대한다”며 “솔라시티 대구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 에너지산업의 성장,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제3회 국제에너지심포지엄’이 진행됐다.

국내 스마트그리드 기술, 선진사례로 조명돼

이에 앞서 10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는 2013세계에너지총회 개최 D-365 기념식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최근 세계에너지협회가 연구 조사한 ‘스마트그리드 리포트’ 발표를 중심으로 전 세계가 직면한 에너지 삼중고 및 세계 에너지 향방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그리드 보고서’는 한국을 스마트그리드 적용과 관련해 여러 장애요소를 극복한 선진 사례로 조명하고 있다.

특히 세계최대 규모의 제주도 실증 단지 사업은 민간과 공공 공동의 정책과 재원 조달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한국 기술의 상업화는 물론 수출의 활로를 트는데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고서에는 인도와 일본, 중국, 브라질, 유럽과 미국의 모범 사례들을 다루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중겸 위원장은 “한국은 원자력을 비롯해 LNG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에 대한 의존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에너지 시장이라는 점에서 내년 총회의 한국 개최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또한 “풍부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조직위원장으로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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