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외 1편
26년 외 1편
  • EPJ
  • 승인 2012.11.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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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감독 조근현 ▶출연 진구, 한혜진, 임슬옹 ▶개봉 11월 29일

이 영화는 강풀의 동명원작을 바탕으로 ‘후궁: 제왕의 첩’, ‘마이웨이’, ‘형사 Duelist’, ‘장화, 홍련’, ‘음란서생’ 등의 영화에서 감각적인 미술로 각종 영화제 미술상을 휩쓴 실력파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작두레를 통해 전국적으로 1만 5,0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7억원이 넘는 제작두레 회비를 모았다. 특히 제작두레를 통한 시민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면서 개인 투자 등 다양한 방식의 참여도 더불어 줄을 잇기도 했다.

영화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액션 복수극이다.

진구는 팀의 행동대장 ‘곽진배’ 역을 맡았다. 광주에서 죽임을 당한 아버지와 그로 인해 상처 받은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팀에 가담한다. 거친 성격과 시니컬한 말투 때문에 가끔 삭막함을 조장하기도 하지만 자신이 몸담은 조직을 동원할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한혜진이 연기하는 저격수 ‘심미진’은 늘 트레이닝복만을 입고, 표정을 읽을 수 없는 사격선수로서 어머니에 대한 아픔과 아버지에 대한 연민을 가지고 복수를 꿈꾸던 중 작전에 가담, 팀에서 가장 중요한 저격수 역할을 맡는다.

임슬옹은 팀의 정보원을 담당하는 ‘권정혁’ 역으로서 자신 없는 성격에 뭔가 실수를 저지를 것만 같이 위태위태한 스타일을 고스란히 그려냈다. 경찰 신분으로 작전과 관련된 주요 정보를 확보해 1차 저격 계획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가디언즈

▶감독 피터 램지 ▶목소리 출연 크리스 파인, 알렉 볼드윈, 휴 잭맨 ▶개봉 11월 29일

<가디언즈>는 세상을 점령하려는 악몽의 신 ‘피치’에 맞서 ‘가디언즈’라 불리는 각기 다른 힘과 능력을 지닌 5명의 불멸의 히어로들이 힘을 합쳐 전세계 아이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상상력을 보호하기 위해 펼치는 거대한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크리스마스 이브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가져다주는 산타클로스 ‘놀스’, 부활절이면 형형색색의 달걀을 곳곳에 숨겨놓는 부활절 토끼 ‘버니’, 빠진 이를 베개 밑에 두고 자면 밤사이 이를 가져가는 대신 동전을 남겨두는 이빨요정 ‘투스’, 그리고 동화 같은 환상적인 꿈을 선사하는 잠의 요정 ‘샌드맨’. 전 세계 모든 아이들의 꿈과 희망, 상상력을 지켜주는 이들은 ‘가디언즈’라 불린다.

하지만 오랜 세월 아이들이 굳게 믿어온 ‘가디언즈’와 반대로 절대 믿지 말아야 할 존재로 각인돼 온 악몽의 신 ‘피치’. 악몽과 두려움을 심어주는 ‘피치’는 ‘가디언즈’가 아닌 자신을 믿는 세상으로 바꾸기 위해 음모를 꾸미기 시작하고, 이에 위협을 느낀 ‘가디언즈’들은 한 자리에 모인다. 그리고 피치의 거대해진 힘에 맞서기 위해 새로운 가디언이 필요하며, 그가 바로 ‘잭 프로스트’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이들을 지키는 것보다 장난치고 어울려 노는 게 더 익숙한 악동 잭 프로스트는 가디언즈가 되는 것을 거부하지만 피치에 함께 맞서며 자신의 새로운 능력과 임무를 깨닫기 시작한다.

하지만 점차 강력한 힘과 음모를 키워가는 피치로 인해 세상은 더욱 큰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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