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은 현재 가장 뜨거운 사회적 키워드 중 하나다.
특히 발전소 건설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는 지역주민과의 소통은 건설사업 추진에 있어 최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할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다.
이러한 중요한 숙제들을 풀기위해 남부발전은 건설기간 동안 지역업체 참가, 지역자재 및 지역사랑 상품권 구매, 지역주민 고용, 의료봉사활동, 대민지원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삼척그린파워 주변지역 발전과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전회사 최초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사회적 기업((주)행복한 원덕)을 설립했다.
발전소가 위치한 원덕읍 내 30개 마을 이장단으로 구성된 (주)행복한 원덕은 공기업에서는 최초로 시행된 공식적인 사회적 기업으로, 인력파견사업, 환경미화사업, 조경녹화사업, 전망대운영사업, 피싱아일랜드 운영사업 등을 맡고 있다.
(주)행복한 원덕은 지역주민을 위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도록 함으로서 ‘소통을 넘어 힐링(healing)’의 수준으로까지 지역주민과의 원만한 상생관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남부발전 건설처는 이처럼 지역주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다양한 지원과 친환경 발전소 건설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발전소 유치가 지역사회에 축복이 되고, 발전소가 있어서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 초 남부발전의 코어 발전소인 하동화력본부 부지 내에 인근 3개면 주민을 위한 체육관, 수영장 및 찜질방 등 다목적 복지시설을 겸비한 ‘섬진강 문화센터’가 완공돼 지역주민에 개방하고 있다.
또한 영월에는 사택부지 내에 체육관, 시청각실 및 체력단련실 등을 확보한 ‘생활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특히 하동의 ‘섬진강 문화센터’와 영월의 ‘생활지원센터’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하동 섬진강 문화센터는 발전소 해수 배열 히트펌프 시스템 적용으로 급탕, 냉난방 열원의 100%를 공급하고 있음은 물론 자연채광시스템의 적용 및 LED조명 적용으로 조명부하를 최소화했다. 또한 태양광 발전설비 적용, 외장 Glass 칼라로이복층유리 적용 등으로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도 최소화했다.
영월 생활지원센터는 지하 150m 깊이에 지름 150mm, 17개소를 천공해 얻어지는 지열을 실내 냉난방 열원으로 활용함으로써 50% 이상의 에너지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또한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적용해 정부의 녹색정책에 적극 기여토록 설계됐다.
남부발전은 지역주민에게 이러한 시설들을 적극 개방해 지역주민의 복지를 한 단계 상승시키고, 이때 발생하는 유지관리비용 등은 여러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면서 상당부분 해소 시키고 있다.
또한 친환경적인 남부발전의 이미지 및 지역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표 에너지 공기업의 위상을 대내․외에 홍보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삼척에 짓고 있는 100세대의 직원사택은 친환경 그린하우스(Eco - Green House)로 설계된 로하스(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건축물로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통한 공간 구성과 친환경 자재 사용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친환경 건축물 인증 및 에너지효율 1등급에 대해 예비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직원의 복지향상과 안정된 주거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의 랜트마크적인 주거공간 창출로 미래 에너지 중심의 삼척그린파워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