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울진원자력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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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2.10.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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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m 방파제 벽화단지로 탈바꿈

경북 울진군 북면 흥부장터를 감싸고 있는 200m 길이의 방파제가 최근 대규모 벽화단지로 탈바꿈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김세경)는 9월 22일부터 5일에 걸쳐 발전소에서 가장 가까운 전통시장인 흥부장터 방파제를 꿈과 이야기가 있는 야외갤러리로 만들기 위해 벽화작업을 실시했다.

바닷바람으로 낡아진 방파제 벽에 이 지역 사람들의 생활, 꿈, 애환과 지역명소 및 특산품을 담은 그림을 입혀 주변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흥부장터를 울진의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의 일환이다.

실제로 벽화마을로 유명한 서울 이화동, 통영 동피랑, 경주 읍천항 일대는 비좁고 쇠락한 이름 없는 마을에서 전국구 관광명소로 탈바꿈했고 전 국민이 추억을 담아가는 장소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흥부장터 벽화단지조성사업’은 울진미술협회 출신 지역화가들이 참여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추억을 방파제에 새기는 자리가 됐고 벽화공모전 수상경력작가들이 ‘방파제 화폭’에 실력을 마음껏 뽐내어 삭막했던 방파제 주변을 고품격 야외 갤러리로 탈바꿈시켰다.

앞으로도 울진원전은 흥부장터 갤러리 벽화공모전과 방파제 주변지역 벽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환경개선과 더불어 부구일대가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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